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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Talk/대학생 서포터즈

[KIST 인사이드] 제 8회 국민안전기술포럼

제 8회 국민안전기술포럼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4기 한혜성, 이동건입니다.

지난 6월 22일 수요일, 저희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8회 국민안전기술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최,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주관,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지진재해 대비기술, 어디까지 왔나?' 라는 주제로 국내 지진 발생현황 및 특징을 진단하고 과학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생생한 현장을 저희와 함께 살펴볼까요?

 

 

행사가 진행되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앞 로비모습입니다. 중요한 행사인 만큼 이번 포럼의 참석자는 대부분 사전등록을 통해 이루어졌는데요, 그래서 모든 참석자는 국제회의장에 입장하기 전 이곳에서 소속과 이름을 말한 뒤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역시 'KIST 홍보팀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 로서 포럼행사에 참석했습니다.  KIST 서포터즈 덕분에 이런 좋은 행사를 취재할 수 있어서 매우 설렜답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먼저 내빈소개가 있었습니다.  국가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님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연구기관의 원장님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는 가장 반가운 분을 뵐 수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이병권 원장님께서도 참석해주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5번째)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책임연구원님께서 주제발표를 통해 지진발생 사례와 특징을 설명하고, 공항․ 철도․ 발전시설 등에 적용해 본 지진재해 대비기술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아직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과제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말씀해주셨는데요,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정확한 지반정보 획득, 경보시간 단축, 오 경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술 분야의 융합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같은 연구기관들의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제발표에 이어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첨단 내진설계기술 적용사례, 국가 기반시설문의 내진기술, 건축물 내진설계의 최근 동향, 바람직한 지진방재/복구 정책 등을 점검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삼성화재 Global Loss Control Center 이호준 수석연구원님의 '불확실성 리스크, 지진 대책의 방향과 과제' 발표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진재해를 과학기술과 더불어 경제학적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지진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직접 손실보다는 사회 마비로 인한 간접 손실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통한 예방전략, 대응전략은 물론 복원력 향상 대책까지 연속성 관리를 통해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를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다녀오면서 포럼주제가 전문적인 내용인 만큼 대학생인 저희가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웠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다녀오면서 포럼주제가 전문적인 내용인 만큼 대학생인 저희가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웠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몸소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