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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KIST 뇌과학연구소, 美 BRAIN Initiative 본격 참여

-Bradley Baker 박사팀 美 국립보건원(NIH) U01 과제 선정

-KIST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형광단백질 센서의 세계적 우수성 인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6일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브래들리 베이커 박사와 겸직연구원인 로렌스 코헨 교수(원소속 기관: 예일대)등이 美(미) 국립보건원(NIH)의 BRAIN Initiative U01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브래들리 베이커 박사와 로렌스 코헨 교수는 뇌의 기능적 회로의 지도화를 목표로 빛을 통해 뇌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다수의 형광단백질 센서(용어설명)을 개발한 바 있다. 그 중 브래들리 베이커 박사가 KIST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서는 ‘봉우리’, ‘파도’ 등 센서의 기능적 특성을 한국어로 표기하기도 했다.


KIST가 이번에 참여하는 과제는 ‘Optimization of Transformative Technologies for Large Scale Recording and Modulation in the Nervous System (U01)’ 로 신경계의 대규모 녹화 및 모듈 기술의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연구과제이다. 본 과제는 KIST의 두 연구자 외에도 예일대학교의 데안 제세빅 교수와 몬타나 주립대의 톰휴즈 교수 연구팀과 협력연구를 통해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미화 300만 달러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5월 30일 발표된 국가차원의 특화 뇌지도 등 핵심 뇌기술 조기확보를 목표로 하는 「뇌과학 발전전략」의 수립은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국가 차원의 대규모 뇌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미국의 BRAIN Initiative에 본 연구진이  참여하게 되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으로 BRAIN Initiative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뇌 연구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사건”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뇌 연구자들의 위상 및 국제적 인지도 제고는 물론, 프로그램 참여기관들과의 교류 확대로 추후 국내 연구자들의 해외 연구 프로그램 참여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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