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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27년 만에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제 이름 찾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인공위성연구소로 승격됐다. 지난 1989년 연구센터로 개소한 뒤 27년 만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소장 박성욱, 이하 인공위성연구소)는 23일 오전 연구소 내에서 '인공위성연구소 제막식'을 개최했다. 

인공위성연구소는 이번 연구소 승격으로 현재 35명 수준(위촉연구원 포함)에서 필요시 연구소 산하 연구센터를 신설해 KAIST 교수 연구진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인공위성연구소는 지난 1989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프로그램에 선정돼,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개발과 함께 인공위성연구센터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인공위성연구소는 우리별 1·2·3호 개발과 과학기술위성 1·2·3호 등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개발 중이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소형화,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에 편대비행까지 가능한 소형위성의 표준 플랫폼으로, 2017년 우주로 발사 예정이다. 


김요셉 대덕넷 기자 joesmy@hellodd.com

차세대 소형위성 1호.<사진=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