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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Talk/대학생 서포터즈

[KIST의 두 얼굴] KIST IRDA 아벨리노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IST 석박통합과정에 있는 아벨리노(Avellino)라고 합니다. 저는 동티모르(East Timor)에서 왔고 8년 전 한국에 오게 되었고, KIST에서 연구를 한지는 3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한국의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고 학부과정은 인하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Hi. I’m Avellino studying at Kist for PhD. I came to Korea 8 years ago from East Timor and I have been doing my research about a year and a half at Kist. I studied Korean Language at Korean language school in Keimyung University and earned bachelor’s degree at Inha University.

 

Q2.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나요?
요즘엔 새롭게 개발된 소재를 세포처럼 생체에 인식시키는 등의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배터리와 관련한 실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Nowadays, we are doing various experiments such as recognizing newly developed material into living body like cell. In addition to this, we are also conducting experiments on solar cells and batteries.

 

Q3. 한국에 있는 키스트(KIST)를 알게 된 계기?
평소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동티모르의 독립과 동시에 한국의 제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다양한 한국회사를 알게 되었고 한국 유학을 결심한 것도 역시 그 영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한국에서 학부과정에 있을 때에 동티모르 대사관으로부터 KIST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여러 가지를 고려하였을 때 KIST가 제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 had interest in electronic devices usually. After East Timor became independent, many devices were imported from Korea and I came to know many Korean companies which influenced me to study abroad in Korea. Since then, when I was in my undergraduate course in Korea, I got information about KIST from the East Timor Embassy. When I considered various things, I thought that KIST would be helpful for my help.

 

Q4. 자국에서의 KIST의 인지도는?
동티모르에서 KIST로 유학을 온 학생들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자 친구와 저, 둘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ew students have come to KIST from East Timor. I know that my girlfriend and me are the only two.

Q5. 자국의 연구소와 한국의 대학원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티모르에는 대학원과 연구소가 아직 거의 없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유학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There are very few graduate schools and research centers in East Timor. I had no choice but to go abroad for a graduate school.

 

Q6. KIST의 장점과 단점?
 KIST에서 생활하는데 딱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대표적인 장점은 훌륭한 연구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빈 방이 있어도 원내의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이 끝난 후 부터는 시내에서 자취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KIST에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정책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론적인 수업이 조금 더 보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 generally enjoy staying at KIST. The most representative advantage is its good research facility.
One inconvenient thing is that we have a limit to how long we can study at dormitoy so we have to leave after that period even if there’s a empty room. There are many foreign students at KIST and I think it will be better if policy become more flexible depending on the situation. 
I also hope theoretical lessons to be supplemented a little bit more.


Q7. KIST 후의 진로?
연구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 think it will depend on my research results.

 

Q8. KIST의 발전방안? 
사회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NS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국내적으로 먼저 인지도를 높여야 해외에서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First, I think it is necessary to raise social awareness. It will be known overseas if the recognition in Korea is raised first through SNS and various media.

 

Q9. KIST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KIST내의 동아리 중에 함께 주제를 정해 발표를 하는 '저널 클럽‘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시내에 나가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겁습니다.

I’m working on 'Journal Club' in KIST where we do presentation after we select a certain theme. It is fun to spend time outside Kist after presentation with friends having a meal together

 

Q10.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삼겹살과 곱창을 좋아합니다^^.

I like pork belly and giblet^^.

 

Q11. 동티모르에서 친구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한국의 어디를 구경시켜 줄 것인가요?
제주도부터 속초까지. 제주도가 제 고향 동티모르와 화산지대라는 점이 공통점이라 한국에서도 고향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부터 속초까지 여행시켜주고 싶습니다.

From Jeju Island to Sokcho. Like my hometown East Timor, Jeju is volcanic zone. It is good that I can feel similar to my hometown in Korea. So I want to travel with my friend from Jeju Island to Sokcho.

 

- 이상으로 아벨리노와 함께했던 글로벌한 인터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