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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Research town(보도자료)

전통문화와 과학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전통르네상스지원단, 4월 18일「전통문화과학기술 지역협력워크숍」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6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르네상스지원단(단장 홍경태(KIST))이 주관하는 「전통문화과학기술 지역협력 워크숍 : 전북지역의 전통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4월 18일(화)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통하여 전통문화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 (주관) 전통르네상스지원단,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산업인 한지와 옻칠 분야의 사례와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과학기술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전통문화산업의 힘찬 ‘도약의 장’이었다.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 내재 가치의 산업화‧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인「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를 중심으로, 전통문화·과학기술계 전문가, 전통문화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하여 한지와 옻칠 분야의 과학기술 융합 성과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기관, 교육기관, 협회·조합, 연구기관, 과학관 등 16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전통문화자원에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전통문화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 참여기관>

【전문지원기관】한국전통문화전당, 건축도시공간연구소(국가한옥센터),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염색재료연구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순창군장류사업소
【교육기관】한국전통문화대학교(전통문화교육원), 안동대학교(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전북대학교(무형문화연구소)
【협회·조합】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연구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 한국식품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생물종다양성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과학관】국립중앙과학관


동 협의회는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발굴부터 인력 양성,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을 추진 중이며, 운영은 전통문화 장인, 대학·출연연 연구자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르네상스지원단’에서 맡고 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한지와 옻칠 분야의 사례와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호규 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장이 국내외 옻칠연구의 동향을 소개하고, 옻칠이 활용된 ‘자동차내장재’(남원옻칠사업단), ‘옻칠한지장판’(명품한지마루), ‘한지를 이용한 사진 인쇄 기술 사례’(지숨), 가벼우면서도 강한 한지의 장점을 살린 ‘한지가죽’(조현진한지연구소), 물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는 창호지’(고감한지앤페이퍼)와 같은 전문기관과 민간기업의 창의적 시도와 과학기술 융합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통르네상스지원단 홍경태 단장은 “전통문화에 현대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라며, “이번 전라북도의 한지와 옻칠을 중심으로 시작한 워크숍을 계기로 차후에도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역에 기반을 둔 전통문화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