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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카드뉴스

[카드뉴스]'작은 세계' 탐험...'나노기술' 여기에도 쓰이네!






























# 1

금을 캔버스에 눌러 담은듯한 작품이 아름답습니다.

 

계곡 위에 단풍이 떨어진 그림도 눈길을 사로잡네요.


(출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2

두 작품 모두 아름다운 색채들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런데 비밀이 하나 있어요!


두 작품은 사람이 그린 그림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이 현미경으로 관찰한 '나노 세계'의 모습입니다.

 

(A)인간섬유아세포를 동결고정 시켜 현미경 관찰.

(B) 아이스 크리스털 현미경 관찰.



# 3

'나노'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됐습니다.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들을 기초로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나노소재, 나노부품, 나노시스템을 만드는 기술을 '나노기술'이라고 하죠.



#4

과학자들은 나노기술을 통해 ▲거미줄 ▲연꽃 표면 ▲도마뱀의 발가락 구조 등을 관찰했습니다.


이를 모방해 방탄섬유, 젖지 않는 페인트 등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소재 개발에 나노기술을 빼놓을 수 없게 됐는데요,

KIST에서는 어떤 나노연구가 진행 중일까요?



#5

KIST는 지난 7월 12일~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나노 코리아'에 참석,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KIST가 연구 개발 중인 ▲실내공기청정장치 ▲BNNT기술 응용 우주항공소재 ▲발광 LED ▲유연압력센서 ▲초고감도 가스센서 기술 등이 전시됐습니다.



#6

[나노촉매 필터를 이용한 프리미엄 실내공기청정장치-정종수 박사팀]


"기존의 탈취필터는 6개월, 흡연실의 경우 2주에 한 번 필터를 교체해줘야 하지만, 나노촉매필터는 물질 분해 기능이 포함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정종수 박사)


정종수 KIST 박사팀은 실내공기청정장치에 사용할 수 있는 나노촉매 필터를 전시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담배 연기 속 아세트알데하이드나 니코틴, 새집증후군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까지 제거 등이 가능합니다. 기술이전이 완료돼 올 하반기 상용화제품도 나올 예정입니다. 


정 박사팀은 해당 기술을 반도체공정 유해물질 처리, 흡연부스 및 흡연실, 산업설비, 병원 및 요양시설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7

[BNNT 나노튜브 제조 및 응용기술-김명종 박사팀]


"우주에서는 우주방사선에 피폭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NNT을 활용해 우주항공 소재로 개발하면 우주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헌수 박사)


KIST는 국내 최초 BNNT 고품질화 및 대량 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소재를 활용해 멤브레인을 만들면, 25nm수준의 초미세입자를 99%이상 제거 가능합니다.  기계적 강도와 열적 안정성도 뛰어나 600도 이상에서 필터링된 물체만 열로 제거 후 재활용을 할 수도 있어요. 

 

또 이 소재로 섬유를 만들거나 복합소재화 시키면 우주항공, 전자 등 대형시장 적용도 가능합니다.



#8

‘무안경 3DTV

태양광 이용 고부가가치 생산물 제작

날숨 기반 질병조기진단기술 등‘


이 외에 KIST가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과제에 나노 기술이 숨어있습니다.



# 9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나노세계를 탐험해 인류에게 필요한 소재 및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오늘 우리도 작은 세계에 관심 갖고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