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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교통, 통신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의 발달로 국제공동연구도 이전보다 활발해졌습니다.

KIST에도 22개국 11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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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에게 있어 한국이 외국이 되는 만큼 낯설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KIST에서 연구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엥가르 연구원, 이슬람 무킴 연구원, 마무드 엘나갈 연구원을 만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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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가르(에너지융합연구단) 2017년 3월

김치를 처음 먹었던 때는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컬쳐쇼크였어요. 물론 지금은 좋아합니다.인도네시아에서 온 엥가르 연구원은 한국인의 건강이 신기하다고 했는데요. 업무로 지쳤을 법도 한데 운동으로 건강까지 잘 챙기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합니다. 김치 같이 매운 것도 잘 먹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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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킴(바이오닉스연구단) 2016년 8월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친절한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고, 외국인인데도 불구하고 내 일인 것 마냥 신경써주는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슬람 무킴 연구원은 한국인의 ‘정(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낯선 한국에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친절한 사람들과 집중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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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엘나갈(생체재료연구단) 2012년
한국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국의 기술발전 수준과 보급 정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통이나 시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쓰더군요.

처음 인천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규모에 놀란 마무드 엘나갈 연구원. 이후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하네요. 이집트에서 온 마무드 엘나갈 연구원은 유럽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동아시아 국가들, 특히 한국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KIST로 오게 된 것은 기회이자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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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너무 추워요.인도네시아는 계절이 2개인데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방글라데시는 계절이 6개인데,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6~7℃입니다. 근데 한국은 영하 15℃까지 가더라구요"
"이집트는 계절이 딱 하난데요. 지금 이집트가 20℃인데, 다들 춥다고 하고 있을 거예요"

이제는 한국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상대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와 업무 시간이었습니다. '야근'과 '빨리빨리'가 아무렇지도 않은 한국인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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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잦은 야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사로잡은 것들이 있습니다. 연구비 지원·교육·복지·인턴십 등과 같은 제도적인 부분이 잘 갖춰져 있어 연구에 몰입할 수 있고 “Work Hard, Play Hard”와 같은 한국의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며 고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꾸준히 한국을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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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 돌아가게 되면 제 전공분야인 에너지 분야 발전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또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조국에 전파하고 싶습니다."
"KIST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조국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의공학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해 과학을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커뮤니케이션! 연구도 계속하면서 과학과 대중을 이어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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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행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과학기술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KIST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KIST입니다. ^^





Posted by KIST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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