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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Talk/사내직원기자

[전라북도 방방곡곡 계절여행] 남원편(전북분원 김남윤 기자) #이거 실화야? #조선시대 로맨스 드라마 #믿거나 말거나 #놀이기구 무서워서 남원랜드 안감#남원 추어탕은 진리#생크림슈보루 1. 사랑의 고장 남원 두 번째 전라북도 여행은 남원이다. 남원은 추어탕도 유명하고 광한루원도 유명하다. 특히 광한루원에서 열린 남원 춘향제는 5월에 반짝 열리는 국내유명 축제이다. 며칠 전에는 미스 춘향이를 뽑는 날이었는데, 안타깝게 축제의 마지막 날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적어서 한적한 광한루를 제대로 느끼고 왔다. 보물 제 281호인 광한루는 조선 태종이 충녕대군(세종)을 세자로 책봉하려 하자 황희는 폐위된 양녕대군을 두둔하였다. 결국 태종의 노여움을 사 남원으로 유배되었고 이곳에 광한루를 세워 산수를 즐기며 유배생활을 지냈다고 한다. 광한루를 포함한 이 주변 전부.. 더보기
[취향저격 분자진단] 분자진단의 어벤져스! 4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김미연 기자) 분자진단의 어벤져스! 4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자 수준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법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분자진단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대표적 기술 네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네 가지 기술은 ①마이크로 어레이(microarray), ②형광 동소 교잡법(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③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④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이다. 우선 이 기술들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DNA와 RNA 그리고 단백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세포 내에서 생성되는지 간단한 이론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Ce.. 더보기
[고슐랭의 가이드 투어] ‘NO REPLY’ ‘Dream’(정보통신팀 고세환) ‘NO REPLY’ ‘Dream’ ‘NO REPLY’ ‘노 리플라이’ 이번 호는 뮤지션 특집이다. 2016년 10월 호에 ‘그대 걷던 길’을 소개했는데 이대로 넘어가기엔 나에게 너무 크기 때문에 자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NO REPLY 앨범은 총 3개다. 그러므로 고슐랭도 3 연작으로 할거다. 이번 호에서는 2집 ‘Dream’ 1.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잠시 광고(?)부터 하겠다. NO REPLY가 소극장 콘서트를 한다. 3집 앨범을 내고 LG아트센터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성수아트홀에서 한다. 2017.08.04. ~ 2017.08.20. 연인분들은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수에서 맛난 것도 먹고 콘서트도 보구. (부럽네요.) 2집이 나온 건 2010년이다. 이 때 나는 3번째 회사를 .. 더보기
[Dr.Jung's R&D Clinic] 4. 실제 연구과정을 한번 따라가 봅니다_정종수 기자 지난 칼럼에서 필자가 최근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생산에 관한 연구주제를 예로 들어 소재개발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에 관련된 연구입니다. 앞으로 연구방법론에 대해 각 요소들에 대해 설명을 할 생각입니다. 연구 주제를 선택하고 그 필요성을 설득하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연구 과정 등이 모두 연구수행의 중요 요소들입니다. 연구수행전략 강의를 하기 전부터 필자에게는 ‘연구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가 중요한 숙제였고, 계속 고민해서 수정해 오고 있는 주제입니다. 본격적으로 연구방법론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실제로 바이오가스를 소재로 해온 연구의 방법, 즉 어떻게 연구를 전개해 왔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 '좋은 연.. 더보기
[고슐랭의 가이드 투어] 2017 ‘라멘’투어 2탄!!!(고세환 기자) 2017년 새로운 테마투어를 해보려고 한다. ‘라멘’집 방문해서 라멘지도를 만들겠다는 ‘커피룸’ 사장님과의 목표. 2. ‘라멘트럭’ 지난 번 소개드린 ‘하카타분코’ 는 라멘의 원조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한자리에서 맛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라멘트럭’ 은 조금 다르다. 얼마나 오래된 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몇 년 새에 유명해진 집으로 보인다. 근데 맛있다. 처음 가본 건 2년 전으로 기억이 된다. 원래 진짜 ‘트럭’에서 장사를 하다가 잘 돼서 가게를 냈다고 친구가 데리고 가서 먹었다. 근데 나를 데려간 그 친구가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 고맙다. 처음 갔을 때만 해도 거의 바로 먹은 거 같은데 요즘 가면 평일에도 30분? 주말에는 1시간은 대기해야 된다... 더보기
[사회공헌활동]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합니다.(정인숙 기자) 올해로 벌써 4년째. 우리에겐 한 끼 식사가 별것 아닌 것 같아 먹기 싫고 입맛에 맞는 게 없으면 굶고, 또 아무 때나 먹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가는 너무나 절실한 밥줄이다. KIST에서 하는 봉사활동 중 동대문구에서 시행하는 봉사활동인 ‘밥퍼’ 나눔은 다른 봉사활동보다 강도가 조금 높은 활동 중에 하나이고 또 출발도 다른 봉사활동과는 달리 조금 이른 시간에 모여 출발하기 때문에 봉사자분들께 미안함이 앞선다. 출발시간은 8:45분이지만 이미 미팅장소인 국기게양대 앞엔 봉사자들이 모두 도착하여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한 명도 지각을 하지 않고 예정된 43명의 봉사자 모두가 도착한 만큼 버스는 45분 정각에에 KIST를 출발한다. 9시 5분 청량리 굴다리 옆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도착하였.. 더보기
[터보기술의 핵심!]물속에서 밀당을? 삼투압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PRO공정!(정인혁 기자) 물속에서 밀당을? 삼투압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PRO공정!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개발, 선택 아닌 필수! 언제부턴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미세먼지 농도부터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분명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하늘은 파랬지만, 요새는 일주일 중 대부분을 누런 하늘 아래서 살고 있다. 새 정부에서는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후 된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지시킨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안 없이 에너지 공급을 줄이면 부수적인 다른 문제들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천연자원도 부족하고 에너지 소비도 많은 우리나라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압력지연삼투(Pressure Retarded Osmosis : 이하 PRO).. 더보기
[취향저격 분자진단] 혈액을 떠다니는 DNA (김미연 기자) 혈액을 떠다니는 DNA ‘피’라고 불리는 혈액은 몸 안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의 신진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여 운반하는 체액이다. 혈액은 결합 조직의 한 종류로 고체 성분의 혈구와 액체 성분의 혈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혈구는 혈소판과 백혈구, 적혈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혈장은 섬유소원과 혈청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 눈에 빨간 액체로만 보이는 혈액은 상당히 많은 물질들로 구성되어있고, 전문의들에게 다양한 의학적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특히 혈액검사는 의료 행위 중 질병 유무, 의약품의 효과, 무기질 영양상태, 생화학 및 생리적 상태를 검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혈액검사방법의 발전은 ‘피 한 방울로 난치병 진단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 더보기
[Dr.Jung's R&D Clinic] ‘에디슨처럼 연구한다’는 말은 칭찬?_정종수 기자 더보기
[전라북도 방방곡곡 계절여행] 도깨비가 사랑한 고창(전북분원 김남윤 기자) KISTory에 내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 그동안 [고슐랭의 가이드 투어]를 보며, 전라북도에도 맛있고, 멋있는 곳이 많은데, 언젠가는 내가 사는 이곳을 꼭 자랑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칼을 갈던 차에 기회는 운명처럼 나타났다. 사실 기회가 이렇게 일찍 올 줄은 몰랐다. 그래서 조금 당황했다. 각설하고 첫 번째 전북여행을 소개하려 한다. KIST 전북분원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다. 완주는 마치 소중한 물건을 손에 꼭 쥐고 있듯이 전주를 빙 둘러싸고 있다. 면적도 꽤나 넓다. 그만큼 자랑할 거리도 많기 때문에 완주는 내 기행문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아껴두고 있다. 본원 사람들이 가끔 전북분원을 들른 김에 여행한다는 곳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비빔밥이나 콩나물 해장국만 먹고 가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