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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 KIST

연구자의 길 ‘화려함이나 안이함 찾지 말라’ [가상인터뷰] 최형섭 박사, “부단히 지식 쌓고 국가에 기여해야” "과학은 조국을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자기 조국에 영예를 바칠 수 있는 과업에 전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연구하는 사람의 성실하고 올바른 사고와 자세, 행동을 주축으로 하는 연구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언제나 첫 새벽이 될 때까지 그의 실험실은 불이 꺼지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의 회고록 제목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라 붙여졌다.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늘 훌륭한 연구는 돈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겠다는 성실한 마음가짐과 자세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후배 과학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다. 최 전 장관은 인터뷰 중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을 용납하지 않았다. 올해 92세의 고령에도 하늘색 셔츠와 붉.. 더보기
"나는 기업인인 동시에 예술가"…원치용 하바지트 한국사무소 대표 [이색 KIST 人]경쟁을 즐기는 성격, KIST에서의 경력 발판으로 가는 곳마다 제 몫 각종 작품 전시회 참가서 음반 출시까지 영역 확장 중 천천히 걸어가려도 나도 모르게 자꾸 빨리 가게 돼 돌아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가네/ 회전목마 타는 순간 스쳐만 가는 화면 어지럽게 보이네 기억할 틈도 없이 지나쳐 버리는데/ 여기서 쉬다가 금방 뒤쳐질까봐 악착같이 가게 돼 끝도 안보이면서 계속되는 경쟁/ 맑은 밤 달빛을 올려 쳐다보면서 울어대는 늑대들 포기할 수도 없이 싸워야만 하는데/ (후렴)초조한 생각은 꿈속까지 따라오고 시간은 앞으로 얼마가 남았는지/ 저녁이 올 때면 하늘 색깔은 예쁘고 너에게 다가가 힘껏 껴안아 주고 싶어/ 천천히 걸어가려도 자꾸 빨리 가게 돼 계속되는 경쟁 속에 싸워야만 하는데/ 곡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