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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김완두의 자연 속 과학]자연의 가치 [김완두의 자연 속 과학]자연의 가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책 가운데 하나로 폴 호큰, 에이머리 로빈스, 헌터 로빈스이 저술한 '자연자본주의'를 추천했다. 이 책에서는 현재 이용 가능한 기술과 막 떠오르는 신기술을 활용하면 우리가 환경을 망가뜨리지 않고 오히려 깨끗하게 하면서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자연생태모사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생태학자들이 1997년 네이처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연 생태계가 인류에게 베푸는 서비스의 가치가 연간 36~58조 달러(4~6경5천조원)에 이르는데 이는 연간 이자에 불과할 정도하다. 왜냐하면 자연 자본 전체의 가치는 400~500조 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수자원의 공급, 공기 정화, 쓰레기 처리, 홍수 예방 등의 서비스에 해당되는 .. 더보기
'중이온가속기가 기초연구 핵심'…인식의 共有가 필요하다 '중이온가속기가 기초연구 핵심'…인식의 共有가 필요하다 [과학벨트 선정 이후 과제②]정부의 일관된 정책·지속적인 지원 필요 "단계별 이용자 그룹 개발로 효율성 높여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이하 과학벨트위원회)는 지난달 13일 회의를 통해 과학벨트의 핵심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의 통합 배치 원칙을 결정했다. 중이온가속기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중심 시설이라는 점에서 통합 배치는 당연한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이온가속기의 이용과 성과 연계에 대한 논의는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다. 또 중이온가속기 이용자 그룹은 따로 있다는 생각에 과학기술인들 조차 상당수가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경우도 있다. ◆중이온가속기, 과학기술 선도와 국가위상 강화위한 존재목적 이해해.. 더보기
기초과학연 향한 과학자들의 기대…"연구 안정성 보장이 핵심" 기초과학연 향한 과학자들의 기대…"연구 안정성 보장이 핵심" [과학벨트 선정 이후 과제①]"연구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해야" "5년 안에 연구단 50개 만들기보다 인재 찾아 탄탄하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과학벨트입지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국의 165만㎡(50만평) 이상 부지를 가진 후보지 중 입지 조건에 따라 10개 지역으로 압축했다. 오는 12일 회의를 통해 5곳을 선정하고 이달 말쯤 과학벨트 입지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계와 각 지자체에서는 과학벨트 입지 유치전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이같은 사회 분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과학벨트 성공을 위한 논의가 시급한 상황에 본래 취지는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나 있지 않느냐는 판단에서다. .. 더보기
과학 향한 첫 설레임 'TEDx대덕밸리'…"과학 왜 중요할까요?" 과학 향한 첫 설레임 'TEDx대덕밸리'…"과학 왜 중요할까요?" 7일 UST 대강당서 '과학과 인간' 주제로 개최 ▲ 김종열 박사가 TEDx대덕밸리 강단에 올라 강연하고 있다. ⓒ2011 HelloDD.com 과학을 향한 첫 두근거림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심장이자 미래를 이끌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TEDx대덕밸리'가 7일 오후 2시 UST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TEDx대덕밸리 행사에서는 '과학과 인간'을 주제로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7명의 연사가 참석한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첫 연사로 강단에 선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은 한국형 맞춤의학인 사상의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사상의학을 만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