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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존 약품서 新항암제 찾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약재창출 모식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존약품서 새로운 항암제를 발굴하고 치료효과도 입증, 신약개발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는 백효정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대학,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대학 연구팀이 초고성능컴퓨터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암제 발굴 원천 기술을 제시하고 치료효과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약 개발은 부작용과 독성 검증에 취약하고 수십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다. 천문학적 비용이 요구되기도 해 고위험 고수익의 첨단 분야다. 때문에 기존 시장에 출시 된 의약품 중에서 새로운 질병치료 효과를 발굴하는 '신약재창출 (Drug repositioning)' 기술은 안전성 확보와 신약 개발시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 더보기
전국과학관, '과학전문 해설사' 시대 본격 시작 전국의 과학관에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전문 해설사'가 배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올해 8월부터 '과학전문 해설사 채용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의 공립과학관에 우선 70여명 채용을 지원한다. 중앙·과천 과학관은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전시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해설서비스 지원을 위해 과학전문 해설사 12명을 채용해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추가 경정예산에 반영해 운영이 어려운 지역과학관의 과학전문해설사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설프로그램 운영계획, 해설사 활용계획, 과학관 운용현황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결정키로 했다. 현재 전국과학관 현황은 2017년 5월 기준, 129개(국립 8개, 공립 85개, 사립 36개). 이들 기관에 과학해설사는.. 더보기
국내 학생대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종합 5위 국내 학생대표들이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 2, 은 2개로 5위에 올랐다. 국내 학생대표들이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은 영국 코벤트리에서 지난 23일부터 8일간 열린 '제28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전서웅(대전과학고 3)군과 이중무(서울과학고 3)군이 금메달, 윤현상(서울과학고 3)양과 김대현(세종과학고 3)군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대회의 공동 1위는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미국과 대만이 차지했다. 이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중국과 싱가포르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생명과학 분.. 더보기
'나노꽃 활용' 방수 기능성 소재 개발 표준연·UIUC 공동 연구팀, 2차원 이황화몰리브덴 나노꽃 합성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 등 다른 2차원 물질 연구 활용 가능" 강상우 박사(좌측) 연구팀이 합성된 대면적 이황화몰리브덴 나노꽃을 관찰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은 강상우 진공기술센터 박사팀과 남성우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2차원 이황화몰리브덴 나노꽃(MoS₂ nanoflower)'을 합성해 방수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에서 3차원으로 존재하는 이황화몰리브덴은 최근 그 형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과 유사한 2차원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우 얇은 두께(약 0.6 nm)가 특징인 이차원 이황화몰리브덴은 뛰어난 물리화학적 특성과 신축성을 가져 .. 더보기
LG화학, 이집트 해수담수화 필터 단독 공급 30만톤 해수담수화 공장에 RO 필터···올 하반기부터 공급 LG화학 이집트 수주 지역. LG화학은 글로벌 수(水)처리 전문 기업인 메트토(Metito)가 이집트 엘 갈라라와 포트 사이드에 건설하는 30만톤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역삼투압(RO) 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역삼투압 필터는 농도 차이가 있는 용액에 높은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거름막(멤브레인)을 통과시켜 정화하는 수처리 소재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까지 RO필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집트 엘 갈라라가 위치한 홍해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온과 염분 농도 때문에 제품 요구 성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자사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율(99.85%)과 우수한 에너지 절감 기술 등 주요 .. 더보기
빅뱅 이후 '초기 우주 모습' 밝힐 단초 찾아냈다 CERN 연구팀, 양성자 간 충돌 때 기묘입자 증가 밝혀···세계 최초 윤희진 인하대 교수 "우주 초기 물질 발견 기여"···국내연구자 45명 참여 분석된 기묘 입자들의 파이온에 대한 상대량. 빅뱅(대폭발) 이후 초기 우주 모습을 살펴볼 새로운 단초가 발견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 대형이온충돌실험(ALICE) 연구팀이 양성자 간 충돌 실험을 통해 기묘입자 생성량 증가를 관측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묘입자(Strangeness particle)는 위(u)·아래(d)·기묘(s)·맵시(c)·바닥(b)·꼭대기(t) 등 6개의 쿼크 중 세 번째로 무거운 기묘 쿼크를 포함한 입자다. 인하대 윤진희 교수를 비롯해 국내 연구진 45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이온충돌실험에는 45개국.. 더보기
[ET단상]신고립주의 파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넘어서자(이병권 원장) [ET단상]신고립주의 파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넘어서자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의 미국`에 대한 전망과 우려는 당선 직후부터 쏟아져 나왔다. 그 핵심은 자국 우선주의, 국익 중심주의를 표방한 신고립주의(neo-isolationism) 확산일 것이다. 미국 국민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미국의 개입에 따른 비용이 이익보다 크며,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경제 번영보다 자국 내 불평등을 확대시켰다고 판단했다. [...] [전자신문 전문보기] 더보기
[사이언스포럼]뇌 관련 학과가 없는 한국의 대학(오우택 뇌과학연구소장) [사이언스포럼]뇌 관련 학과가 없는 한국의 대학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아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나이가 많이 들수록 한두 가지의 만성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이 없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은 노인들의 대표적 질병이지만, 이를 완치하는 치료제나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다른 질병과 비교할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로 인해 이들의 복지를 담당하는 국가나 사회의 부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오늘날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전문 보기] 더보기
[시론]CES가 남긴 것, '혁신 또 혁신'(장준연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시론]CES가 남긴 것, '혁신 또 혁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사람들은 동트기 전부터 새 '해'를 보려고 산으로 바다로 향한다. 필자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보내며 새로운 결심을 하였다. 새해 떠오르는 첫 해를 보러가듯이, 매년 이맘때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흥미진진한 것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쇼)이다.[...] [디지털타임스 기사보기] 더보기
고려대 3000평 규모 '중이온가속기 실험동' 준공 고려대학교 중이온가속기 실험동 준공식 현장. 국내에 3000평 규모의 '중이온가속기 실험동'이 들어선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1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3000평 규모 중이온가속기 실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 실험동은 중이온가속기 핵심 장치·설비 연구개발과 활용 연구에 특화된 대형 연구기반시설이다. 고려대는 실험동을 통해 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라온' 중이온가속기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가속기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고려대와 IBS는 지난 2013년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IBS 중이온사업단의 주요 가속기 장치와 실험 연구시설 일부를 실험동으로 이전해 양측 연구인력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