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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앙일보] 나쁜 규제, 좋은 규제 … ‘테스트 베드’로 가려내자(이병권 원장) 나쁜 규제, 좋은 규제 … ‘테스트 베드’로 가려내자 1826년 영국에서 등장한 증기자동차는 당시 마부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마부들의 청원으로 1865년 영국에는 적기법(Red Flag Act)이라는 교통법이 제정됐다. 시내에서 차량들은 붉은 기를 든 보행요원의 선도 아래 마차보다 느리게 주행하도록 했다. 1896년까지 지속된 이 법은 훗날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독일 등에 뒤처진 원인이 됐다.법철학 거두인 독일 라드부르흐 는 법이란 사회에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과학기술과 법은 상충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혁신 속도가 글로벌 경쟁의 핵심인 지금, 우리의 법규제 현실에 19세기 적기법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 언론에도 등장하듯 드론, 자율주행차, 유전자 가위.. 더보기
[매일경제] 대한민국號 항해, 독일에 길을 묻다(이병권 원장) 대한민국號 항해, 독일에 길을 묻다 "독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독일 제품의 경쟁력 때문이지, 환율 때문이 아니다." 이 발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불균형 문제 제기에 대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답변이었다. `Made in Germany`에 대한 자긍심이 느껴진다. 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유럽연구소가 독일 잘란트주(州)에서 20여 년간 운영된 인연으로 독일 인사들과 교류하며 독일 사회의 내면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됐다. 필자 눈에 비친 현재의 독일은 유럽 내 확고한 리더십 아래 정치·경제·사회 체계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 선진 강국이다. 현재 독일의 모습에서 국가 개혁을 추진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유일하게 제조업 비중이 .. 더보기
KIST 유럽-안전성평가연(KIT) 공동연구실 구축 KIST 유럽-안전성평가연(KIT) 공동연구실 구축 공동연구실을 주축으로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관련 전략적 대응 모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의 독일 현지법인 KIST 유럽연구소(KIST 유럽, 소장 최귀원)는 6월 7일(수) 오후 2시 대전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에서 대체시험 수행을 위해 설치한 KIST 유럽-KIT 공동연구실(JRC-APT, Joint Research Center for Alternative & Predictive Toxicology)의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KIST 유럽은 1996년 선진 고급기술의 현지 확보 및 국내 산업체로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세워진 연구소로, 환경 관련 연구 분야의 노하우를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시 유럽 내 화학물질 규.. 더보기
KIST 유럽, ‘지속가능 전기화학 기술이전센터’ 설립 독일 잘란트 대학과 공동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전환 및 저장 분야 한-독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 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의 독일 현지법인 KIST 유럽연구소(KIST 유럽, 소장 최귀원)는 4월 24일(월)(현지시간) 독일 잘란트 대학(University of Saarland)과 공동으로 잘란트 대학의 두드바일러(Dudweiler) 캠퍼스 내 ‘지속가능 전기화학 기술이전센터(Transfercentre Sustainable Electrochemistry, TSE)’를 개소하였다. 동 센터는 KIST 유럽과 잘란트 대학의 공동연구 시설 형태로 운영되며, 국내‧외 연구자 20여명 및 연구그룹들이 협력하여 전기화학기술에 기반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과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으로 잘.. 더보기
[매일경제] "스마트공장 전망 따지는건 시간낭비"…獨도 맨바닥서 출발(유럽연구소 황종운 단장) [매일경제] "스마트공장 전망 따지는건 시간낭비"… 獨도 맨바닥서 출발 독일연방인공지능연구소(DKFI)가 위치한 독일 서부 공업도시 자르브뤼켄. 1월 중순 4차 산업혁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을 찾았다. 한국보다 한참 앞서 4차 산업혁명을 추진했으니 그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앞선 자의 여유 따윈 찾아보기 어려웠다. 현지 연구원들은 오히려 막다른 길에 도달한 이들에게서나 풍기는 독기를 품고 있었다. 황종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스마트융합그룹연구단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제조업 부문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독일 국가정책)에 대한 연구는 진지하고 활발하다"며 "이들에게는 절박함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매일경제 기사보기] 더보기
[국민일보] [청년기고] 시야를 넓히다 [국민일보] [청년기고] 시야를 넓히다 ADeKo(Alumni Deutschland Korea)는 독일-한국 동문 네트워크로, 독일과 한국의 과학자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제 8회 한독 공동학술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기술(Engineering for our Future)’로 드레스덴에서 개최되었으며, 독일에서 열린 첫 한독 공동학술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국민일보 기사보기] 더보기
[대덕넷] "한국 연구소가 왜 독일에?"···'20년 진심' 통했다 "한국 연구소가 왜 독일에?"···'20년 진심' 통했다 [KIST 유럽 20주년]최귀원 소장 "한국과 독일 잇는 브릿지역할, 우리가 할 일" 겉모습만 따오는 선진전략 그만 "독일 인더스트리 4.0 현장에서 제대로 배워 전파" 올해는 KIST의 50주년이자 KIST유럽의 20주년이기도 합니다. 대덕넷의 김지영 기자가 직접 독일에 있는 KIST 유럽을 방문하여 취재를 했는데요. KIST유럽과 최귀원소장님의 인터뷰 지금 확인해보세요 [대덕넷 기사보기] 더보기
[카드뉴스]우리나라 최초 해외 진출 공공연구기관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초 해외 진출 공공연구기관을 아시나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2시간. 기술 강국 독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공공연구기관이 있습니다. 1996년 개소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KIST 유럽'입니다. 연구원 약 60여명.한국인 (50%), 독일 외 기타국가 (50%) 국내외 인력이 함께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곳. 왜 하필 유럽일까요. '선진 고급기술의 현지 확보 및 국내 산업체로의 신속한 이전' 1996년 당시 우리나라 연구개발 활동의 주요과제는 ‘원천기술 개발·획득->전략적 이용’적극적인 국제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연합에 현지법인 연구소 설립. "산업 스파이 아냐?""한국연구소요? 유럽연구소요?"“국내 연구기관 사업단 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력과 예산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자국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