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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KIST 스마트 유팜 준공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이병권)은 ‘Smart U-FARM(이하 스마트 유팜)’ 준공식을 6월 5일(금) 14:00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과학기술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와 스마트팜 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KIST 스마트 유팜은 2014년부터 추진한 창조비타민프로젝트 및 KIST 개방형연구사업(Open Research Progm, ORP)의 성과로 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미래부와 KIST가 ‘식물 생장에 초점을 둔 식물공장 파일롯 플랜트’ 구축을 위해서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내 37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3개의 재배실과 1개의 파일롯 테스트용 유리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준공된 스마트 유팜은 빛‧온도‧물 등 작물 생육환경을 맞추는데 초점을 둔 기존 스마트팜과는 달리 식물에 들어있는 영양성분과 물 부족을 분석하는 광스펙트럼 분석기기와 식물이 병충해를 입은 상태에서 내놓는 휘발성 물질을 감시하는 가스센서 등 첨단 인프라가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스마트 유팜이 완성되면 파종부터 생산, 관리, 수확, 가공, 고부가가치 제품화, 유통서비스 등 농업의 가치사슬 전 단계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 선별해 또 다른 사업의 기회로 연결시킬 수 있는 스마트팜 2.0세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비타민프로젝트는 정부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농업분야 재해 감소, 농가인구 고령화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KIST 강릉분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2014년 창조비타민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면서 ICT기반의 작물품종 선발·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농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KIST 개방형연구사업은 스마트 식물공장 기반 고부가 천연물 산업 활성화 및 기술 전문인력 양성, 원료별 생산 프로토콜 제공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KIST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연구사업이다. 

 

현재 KIST 스마트 유팜 및 식물공장 시설이 구축되어 규격화된 원료생산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롯 플랜트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에 천연물 기업 맞춤형 재배생산 및 원료 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지난 5월 26일 농식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농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스마트 유팜 준공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강원‧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서 스마트팜 모델의 고도화를 이끌어 내고, 농업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

- 강릉 MBC : 농업 분야 과학기술 접목 '스마트 U-팜'

- 강원민방 G1 뉴스 : KIST, 강릉 스마트 U-팜 준공

YTN 사이언스 : 식물 데이터로 작물 생산...'스마트 유팜' 문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