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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미래부, 'EU 나노안전 협력센터’ KIST 유럽연구소 내에 개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7월 24일(금), 나노물질과 나노물질 함유 제품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유럽에서 우리 기업에게 나노안전 관련 기술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EU(유럽연합) 나노안전 협력센터’를 독일 자브리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유럽연구소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EU 나노안전 협력센터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스위스 재료시험연구소(The Swiss Federal Laboratories for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및 국내 나노 안전 평가기관과 연계하여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나노안전 정보분석, 유럽의 나노규제 대응지원, 나노시험 인증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노기술 적용제품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나노산업 매출액이 2014년 1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률이 지속됨에 따라 나노안전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통량, 유해성 등에 따라 등록·평가·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인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을 시행하고 있어 나노물질의 안정성 확보와 관리방안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의 나노안전 규제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U 나노안전 협력센터’가 개소되었고, 센터는 최신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나노안전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나노안전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노안전 연구 선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태훈 부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부원장 등이 참석하였고, 삼성정밀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 또한 자리를 함께 하여 협력센터의 개소를 환영하였다.

 

보도

- 디지털타임스 : 미래부 `EU 나노안전 협력센터` 개소

- 연합뉴스 : '유럽연합(EU) 나노안전 협력센터' 개소

- 머니투데이 KIST 내 'EU 나노안전 협력센터' 가동…韓 유럽진출 장애 해소

- 이데일리 : 미래부, 유럽에 'EU 나노안전 협력센터' 개소

- 아주경제 : 나노기업의 유럽진출 장애 해소를 위한 나노안전 국제협력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