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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Science Opinion

[조선일보]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215]범죄자를 알아보는 기계

[조선일보]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15]범죄자를 알아보는 기계

 

마더 테레사, 슈바이처 박사, 이태석 신부. 그런가 하면 아돌프 히틀러, 이디 아민, 이완용. 분명히 같은 호모 사피엔스들이 어쩌면 이렇게나 다를 수 있을까? 선천적으로 완전히 다른 유전을 가지고 태어난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 경험과 교육이 우리의 도덕성을 좌우하는 것일까? 19세 이탈리아 범죄학자 체사레 롬브로소(Cesare Lombroso·1835~1909)는 범죄형 인간은 타고난다는 주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롬브로소는 유전적으로 덜 발달한, 아직 동물성을 지니고 있는 '야만적 인간'이 존재하며, 범죄자로 성장할 확률이 높은 그들은 신체적으로도 평범한 사람과 구별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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