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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Research town(보도자료)

‘생각대로 움직이고 느끼는 인공 팔’ 연구, KIST 바이오닉 암(Bionic Arm)사업단 기술설명회

신경신호 기반 제어기능 바이오닉 암(Bionic Arm) 연구개발 성과 기업 소개
유망 원천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및 상용화 발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오상록 박사팀은 ‘신경신호 기반 제어기능을 갖는 바이오닉 암(Bionic Arm)’ 연구사업 수행 중 도출 된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과의 기술이전을 위한 ‘바이오닉암 사업단 기술설명회’를 5월 16일(화) 오후 2시 KIST 서울 본원에서 개최했다. KIST 오상록 박사(KIST 강릉분원, 분원장)는 2014년 선정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첨단융합기술개발사업(STEAM)의 바이오닉암 메카트로닉스 융합기술개발 사업으로 ‘생각대로 움직이고, 느끼는 바이오닉 암(Bionic Arm) 기술개발’ 과제를 2020년까지 총 6년간 수행 중에 있다. 이에 3년의 연구를 수행한 현시점에서 연구 개발 중인 기술을 기업에게 소개하여 산업화를 도모하는 한편, 사업 2단계부터 관심 있는 기업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자 이번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전략적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융합연구 형태의 통합시스템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협력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기훈 박사팀(신경신호 측정/분석시스템 개발), △ 성균관대학교 최혁렬 교수팀(인공피부 및 근육 개발), △ 한양대학교 최영진 교수팀(인공 골격 및 관절 개발),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진석 박사팀(인체삽입형 인터페이스 개발)이 각각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개발된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각 연구기관들이 개발 중인 초정밀 생체조작 및 생체신호 측정/분석 플랫폼 기술, 환자 맞춤형 신경/근육 조직기반 신호 측정 및 분석 테스트 플랫폼 기술, 섬유기반 고출력 인공근육 기술, 피부형 디지털타입 촉각센서 기술, 생체모사 팔 설계 및 로봇 손 설계 기술, 신개념 생체친화형 양방향 신경전극 기술, 이식형 양방향 무선 신경신호 처리 시스템 기술 등 약 10개 원천기술이 소개 되었으며, 로봇 및 의수분야의 대표자들과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사업단은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기초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공급하는 연구개발 기관과 시장을 형성하는 소비자 간의 선순환구조를 가지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센터의 구축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연구기관이 개발한 보유기술을 공개하고 활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기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에 따라 보유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공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발명자와의 1:1 멘토링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소개와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각 연구팀이 마련한 1:1 상담부스를 통해 연구 기술의 궁금증 해소 및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