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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2017 주한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 개최

2017 주한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 개최
기후기술 국제공동연구 촉진과 해외사업화 전략 논의  
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및 개도국과의 기술사업화 촉진 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오인환)는  ‘기후기술 국제공동연구 촉진과 해외사업화 전략 모색’을 주제로 9월 25일(월) KIST 본원에서 「2017 주한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고, KIST와 녹색기술센터(GT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KIST 임태훈 부원장과 GTC 신현우 선임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기후기술 국제공동연구 사례와 활성화 방안, △ 글로벌 기후기술 현지화 사례와 촉진방안의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한 과학기술 담당 외교관, 기후기술 관련 국내 출연(연)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IST는 이탈리아 국립신기술자원환경공사(ENEA*), 네덜란드 KWR** 물순환연구소와의 공동 연구사례 발표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TC가 주관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후기술현지화 지원사업을 소개하여 개발도상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Italian National agency for New Technologies, Energy and Sustainable Economic Development
** Watercycle Research Institute

더불어 동 회의에는 주한 과학기술 담당 외교관과 국내 출연(연) 연구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수요에 걸맞은 연구·기술 매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후기술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하며, 상호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실정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TC 오인환 소장도 “이번 회의는 주한 과학담당 대사관들과 국내 연구자간의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되길 희망하며, 동시에 국내 기후기술을 선도형으로 발전시키고, 개도국에 기술을 전파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8회째 맞는 주한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는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현황 공유 및 글로벌 과학기술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장(場)으로 이어져왔다. 또한 KIST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전 지구적 현안 해결방안 마련과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