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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KIST, 뇌질환 해결 위해 영국 석학들과 머리를 맞댄다

제1회 UK-KIST Aging Brain and Dementia Symposium 개최 
영국 석학 초청강연 및 뇌질환 최신 동향 교류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017년 10월 18일(수) KIST 본원에서 영국 옥스포드, 캠브리지, 브리스톨 대학의 교수 및 우수 연구원 4명을 초청하여 KIST 연구원, 국내·외 뇌과학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K-KIST Aging Brain and Dementia Symposium’을 개최했다. KIST 뇌과학연구소(KIST-BSI, 소장 오우택)에서 주최하고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뇌의 노화 현상에 대한 치료 방안 모색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뇌기능 및 뇌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교류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경세포 퇴화와 알츠하이머병 전문가인 피터 조지-히슬롭(Peter St. George-Hyslop) 캠브리지대 교수를 비롯하여, 영국의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들과 국내 뇌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지속적으로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자들의 세션 발표뿐만 아니라 ‘뇌 노화 연구의 도전: 연구실로부터 임상까지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 순서를 통해 발표자와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화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체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 오우택 뇌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KIST가 영국과의 우수한 인재들의 활발한 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향후 양국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규 기술이 국제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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