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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마음을 읽는 기술 '뉴로피드백' 특허 증가(6.24)

1981년 2건으로 시작해 지난해 76건
특허청 "미래산업 이끌 뇌파 제어기술"

사람의 머리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 등을 제어하는 뉴로피드백 관련 기술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뉴로피드백 관련기술 특허는 지난 1981년 2건으로 시작해 2011년에는 76건으로 증가하는 등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05년부터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뉴로피드백 기술 적용 분야는 뇌파 측정과 분석 등 한정된 영역을 뛰어 넘어 뇌파를 이용한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 스마트 폰과 연동된 뇌파 게임 등 응용기술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관련 출원건수도 전체 뉴로피드백 관련 특허의 64.3%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뉴로피드백 응용 상품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뉴로피드백 응용기술에 대한 관심은 물론 출원건수 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뉴로피드백 기술은 2011년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6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향후 30년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덕넷 이주원 기자>pinktom@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