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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Talk/사내직원기자

[Dr.Jung's R&D Clinic] 6. 파인만 알고리즘(2)_정종수 기자 지난 칼럼에서 필자가 파인만 알고리즘을 설명하면서 단계 1 ‘문제를 쓴다’를 제치고 단계 2 ‘열심히 생각한다.’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이제는 미루어둔 단계 1 ‘문제를 쓴다’, 즉 연구주제 선정을 다룰 차례입니다. [ 파인만 알고리즘 단계 : 1. 문제를 쓴다 ] 파인만 알고리즘을 다시 써 봅니다. 1. 문제를 쓴다. 2. 열심히 생각한다. 3. 답을 쓴다.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그럼 단계 1 ‘문제를 쓴다’에서, ‘문제를 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독자들이 연구를 처음으로 하기 시작할 때, 직접 ‘문제를 쓴’ 기억이 있으신.. 더보기
[창의포럼] 부동산, 오를까? 내릴까? (고종완 원장) 부동산 오를까? 내릴까? 부동산 전문가 고종완 원장 9월 창의포럼에서는 다른 실력과 경험으로 방송과 언론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고종완 원장을 초청했다. 현재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을 운영하며 국민연금투자심의위원, 공무원연금자산운용위원,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 강남구 기업유치위원 등 정부의 중요한 투자 및 부동산 정책수립에 관여하고 있다. TV조선에 고정출연중이고 매일경제신문 명예기자, BBS 불교방송, MBC 경제매거진M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초빙교수, 한양대 도시융합 대학원 특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2015년 조선일보 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를 발간 한바 있다. 강남부자들이 제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 1순위가 바로 고종완 원장이다. < 이야.. 더보기
[사회공헌활동] 희망싸개 캠페인(문화경영팀 이현경) 더보기
[창의포럼] 프레임으로 보는 세상(만화가 이현세) 프레임으로 보는 세상 - 만화가 이현세 - 2017년 8월 창의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 교수를 초청했다. 1954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성장하여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만화를 좋아했고 그것 밖에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소년은 고교 졸업 후인 1974년 상경했다. 1978년 로 공식 데뷔하였다. 만화주인공 까치가 처음 등장한 작품은 1979년 발표된 였는데 까치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2년에 발표한 부터 였다. 많은 작품이 있지만 을 비롯해 , , , , ,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영화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제 23대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 독도경비대 명예대장을 지냈다. 아시아만화인대회 특별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만화부문.. 더보기
[고슐랭의 가이드 투어] ‘NO REPLY’ ‘Beautiful’(정보통신팀 고세환) 고슐랭의 가이드투어 ‘NO REPLY’ ‘Beautiful’ ‘NO REPLY’ ‘노 리플라이’ 이번 호는 뮤지션 특집이다. 2016.10 호에 ‘그대 걷던 길’을 소개했는데 이대로 넘어가기엔 나에게 너무 크기 때문에 자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노리플라이 앨범이 3개다. 고슐랭도 3연작으로 하려고 한다. 이번 호는 마지막 3집 Beautiful 이다. 1. ‘우리들’ 지난 번 광고했던 NO REPLY 의 소극장 콘서트에 갔다 왔다. 그래도 뮤지션특집인데 콘서트를 하는데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스스로에게 명분을 만들어줬다. 이번에도 혼자가볼까 고민하다가 고맙게도 전 회사 후배가 같이 가줬다. 고마워. 진짜로. 담에 고세환 찬스 1번 아무 때나 쓰세요. 이번에는 단촐한 3인 구성이었다. 권순관님의 피아노, 정욱.. 더보기
[취향저격 분자진단] NGS를 응용한 sequencing 방법(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김미연) NGS를 응용한 sequencing 방법 NGS(Next-generation sequencing)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레퍼런스 염기서열이 없이 분석이 가능한 de novo sequencing, 유전자 발현 변화를 볼 수 있는 transcriptome profiling, 코딩 영역만 해독하는 엑솜시퀀싱 및 질병의 진행 여부 연구까지 NGS가 있어 가능해졌다. 이번 기사에서는 NGS를 응용한 sequencing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Resequencing Resequencing은 이미 레퍼런스 유전체가 완성된 생물종의 다양한 유전체를 분석하고 그 서열을 레퍼런스와 비교함으로써 특정 유전체 내 SNP 등의 변이를 발굴하고자 할 때 주로 쓰인다. NGS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분야이며 .. 더보기
[알기쉬운 과학트렌드]범블비는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 로봇을 움직이는 액츄에이터에 관하여(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오진우) "범블비"는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 로봇을 움직이는 액츄에이터에 관하여 최근 영화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동차와 같이 일상 속 기계들이 변신한 로봇입니다. 영화의 주연 로봇 ‘범블비’는 스포츠카가 변신한 로봇입니다. 이 범블비와 같은 로봇은 복잡한 기계장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온몸이 쇳덩이로 이루어져 상당히 무거운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같이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이런 로봇들은 대체 어떤 부품을 사용하였기에 움직임도 자유롭고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는걸까요? 영화 트랜스포머와 다양한 로봇들(출처 : http://www.comingsoon.net) 이런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부품을 액츄에이터(Actuator)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4.. 더보기
[알기쉬운 과학트렌드] 영화 속 영웅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오진우 기자) 영화 속 영웅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최근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됐습니다. 이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에서 영감을 받은 화학물질을 손목에서 분사하여 강력한 거미줄을 발사합니다. 이 거미줄을 건물과 건물에 쏘아대며 이동하기도 하며, 다양한 범죄자들을 제압하거나 심지어 무거운 물건을 가볍게 들어 올립니다. 이런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기 위해선 힘(strength)과 탄성력(elasticity)이 매우 우수해야 합니다. 물론 영화 속 이야기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요, 과연 가느다란 거미줄이 이렇게 튼튼하고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영화 속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은 튼튼한 거미줄을 손목에서 발사하여 빌딩 사이에서 움직이거나 적을 붙잡고 공격합니다... 더보기
[취향저격 분자진단] NGS: sequencing이란 무엇인가?(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김미연 기자) NGS: sequencing이란 무엇인가?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의 발달과 분석 비용의 하락으로 인해 질병 원인 유전자 분석 연구 외의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NGS가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의료계 및 산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이전,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DNA 서열을 모두 알고자 했던 과학자들은 DNA sequencing 기술을 연구했다. DNA sequencing 기술은 생화학적 방법으로 생명체의 모든 세포의 DNA 사슬을 구성하는 염기 A, T, G, C가 결합된 서열 순서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Maxam-Gilbert법과 효소적인 방법인 Sanger법이 있다.. 더보기
[Dr.Jung's R&D Clinic] 5. 파인만 알고리즘_정종수 기자 [ 파인만 알고리즘 ] 한 번 더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 프로세스를 더 간단하게 쓸 수는 없을까요?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3단계 프로세스는 어떠신가요? 1. 문제를 쓴다. 2. 열심히 생각한다. 3. 답을 쓴다.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문제를 쓰고, 생각하고 답을 쓰는 3단계... 간단해 보이시나요? ^^ 이 3단계 문제해결 방법은 필자의 창작물은 물론 아닙니다. 파인만 문제해결 알고리즘(The Feynman Problem-Solving Algorithm), 약칭 '파인만 알고리즘'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노벨상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이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