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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Talk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소통되고 흘러가게 만들자 Idea Bubbling 창의경영팀에서 2011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창의경영프로그램의 목적은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신명나는 연구소 만들기’ 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리더십 식스팩, 창의포럼, Fun-Day, 원장이 쏜다, 주니어보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수의 창의경영 프로그램 중에서도 창의경영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버블링이다. 아이디어버블링은 연구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소통과 교류, 연구문화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IBM의 'Innovation Jam', 구글의 ‘Idea Market’처럼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아이디어가 토론을 통해 더해지고 개선되는 그 과정을 우리는 ‘아이디어 버블링’이라 명명했다. 우리의 아이디어 버블링.. 더보기
Marie Curie SMV.(Science; Music. ver)의 두 번째 만남입니다. Hello, this is your DJ, Mi Hyun Kim and I guess this is the second time of SMV. As you know, holiday season is just around the corner. For me, it's a really long vacation, and I'm wondering your ones. Today, I'll introduce you to the second scientist, Marie Curie. She, who is familiar to us as Mrs. Curie, born in Poland in 1876's winter. She was a Nobel lau.. 더보기
<그 사람의 음악>-조화의 음악 안녕하세요? DJ 김미현입니다. 그 사람의 음악 두 번째 만남입니다. 원내에서 가끔 잘 읽고 있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럴 때마다 쑥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응원에 감사드립니다^0^)/ 우리원 연구원들의 음악에 관한 또 다른 모습을 찾아보는 이 자리에서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분은 바이오닉스연구단의 김영준 연구원님입니다. 김영준 연구원님의 음악은 조화의 음악입니다. 본래 음악이라는 것이 조화를 밑바탕으로 하는 일련의 집합이지만, 그 중에서도 조화의 중요성이 가장 극대화되는 음악은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세요? 최근에 여러 매체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이 떠오르지는 않으세요? 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맞추어서 노래를 부름 또는 그 노래’입니다. 그렇다면 그 경험적 의미는.. 더보기
냉면 좋아하시나요 딸만셋냉면집 동덕여대 앞에 위치한 딸만 셋 냉면집 비가 와서 멀리는 못나가고 회사 앞에 있는 딸만 셋 냉면집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어떤 분이 추천해주신 맛집! (우리는 철저하게 추천받은 맛집만 감!) 가게 분위기는 깨끗했습니다. 여느 식당과 다를 것 없는 느낌? 식당은 신발벗고 들어가는 좌식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신기한건 앉은 자리에서 요리하는 곳이 다 보인다는거~ 물론 만두를 만드는 모습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냉면집인데 메뉴는 다양하다는 거~! 냉면 먹으러 갔는데 메뉴가 많아서 고민 중.. 다른 테이블을 보니 냉면은 안 먹고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 우리는 이름에 걸맞게 냉면을 선택했습니다. 냉면으로는 부족해서 왕만두도 선택! 고기반 김치반 왕만두지만 .. 더보기
현재를 살고 계십니까 #1 ‘지금’ 이 순간은 말 그대로 언제나 순간이 되어 내 삶을 스친다. 같은 간격으로 같은 양으로 불어왔다 작별하는 ‘지금’의 시간이 아쉬워서 돌아가는 초침으로 ‘지금’이 흘러가는 속도를 느껴보려 가만히 앉았으면, ‘지금’은 순간이 되고 순간은 짧은 잔향을 남기며 사라진다. 매 순간 이렇게 스쳐가는 찰나의 연속은 부지런하고, 그것은 나의 이 단단한 나이를 어찌 새겼는지, 큰 괴리와 아득함이 몰려왔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몇 천, 몇 만의 ‘지금’이 나를 결정할진대. #2 내가 마주하는 세라믹 재료는 호흡이 차분하고 느리다. 어떤 경우는 단 한 번의 호흡이 안정되기까지 하루가 걸리기도 하고 과한 경우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의 반복은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 더보기
프러포즈는 Nature로 하자 영화 'Before Sunrise'에서 스치듯 흘렀지만 강렬했던 줄리 델피의 대사가 아직도 생각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일이 좀 더 사랑 받기 위한 것 아니야?" * 해외출장에서 저녁 식사 중 한 필리핀 학생에게 물었다. "넌 연구가 좋아?" "응.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아. 누가 원자단위를 볼 수 있겠어? 너는 어때?" "나도 연구가 좋아. 물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난 내가 좋아서 해. 다른 이유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 " * 기다림이 필요한 실험이 많다. 늦은 저녁, 그렇게 실험실에 몇 명이 모여서 능숙하게 기다림의 행위를 하고 있었다. "결혼은 언제 할 계획이에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조금은 안정된 후에 하는 게 .. 더보기
“고전,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박재희 교수님 “내 인생을 바꾸는 동력, 추진력의 모멘텀” - 강연의 제목부터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성공적으로 인생을 영위하는 사람은 고전과 자서전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고전의 전문가가 하는 강연은 어떤 강연일까? 하며 듣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공자(孔子)의 ‘논어(論語)’의 이상적 인간상은 “군자(君子)” 입니다. 군자고궁 (君子固窮) 의 사자성어는 군자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렵고 궁핍할 때, 더 굳고 심지가 깊어진다.’ 란 뜻으로,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을 연마하는 과학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군자에게 3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1. 學而時習 [학이시습] : 배우고 때때로 다시 익히니 즐겁지.. 더보기
마리 퀴리 안녕하세요? DJ 김미현입니다. SMV.(Science; Music. ver)의 두 번째 만남입니다. 이제 슬슬 휴가철의 시작인데요, 저에게는 긴 휴일이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과학자는 "마리 퀴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퀴리부인이라는 명칭으로 익숙한 이 여성과학자는 1876년 겨울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1911년 노벨화학상, 190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라듐과 방사능의 발견 외에 수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민지였던 고국 폴란드의 유년시절, 검은 옷의 미망인, 전 생애에서 걸쳐 겪어온 전쟁과 죽음, 자신이 발견했던 방사능의 축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마감한 삶…. 실제로 그녀의 삶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그늘지고 지친 느낌이라고.. 더보기
Episode for "KKuang-KKuang Namu" Hello again, this is DJ, Mi Hyun Kim I'm sorry being late for the second episode. There was heavy rain on last weekend and I'm wondering that all of you had a good days. This corner is about some research scientist who work in KIST. And I'll interview them and you can read the story through this corner. From now on, I'll introduce each of "our scientists" and show what kind of their color and st.. 더보기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지혜"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 영화와 질문으로 시작된 강연이었습니다.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리더(Leader) 입니다. 리더(Leader)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강연 도입부에서 본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리더 (Leader) 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미래(다음 단계)를 생각하며, 자기희생을 각오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리더의 첫 번째 덕목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모른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배우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질문을 했습니다. 배우려 하기 위한 질문은 무척 중요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덕목입니다. 두 번째 덕목(질문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떤 항공모함은 1달간 훈련을 하면, 50%가 전역신청을 하고, 다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