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활하수,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비법?…'물연구센터'에 물어보세요 물 연구 20년, 다양한 수처리 기술로 국내 수질오염 개선 성과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머리맡에 찬물을 쏴- 퍼붓고는/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북청 물장수를 부르면/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진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북청 물장수” 파인 김동환의 시 '북청 물장수'다. 1920년대 서울의 풍경을 장식했던 북청 물장수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른 새벽 고요한 아침,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한 집 곳곳에 깨끗한 물을 날라다 주던 사람이다. 물장수는 1800년 초 한 함경도 출신이 상경해 맛있는 우물을 각 가정에 배달, 판매하면서 생겨난 이색 직업이었다. 깨끗한 물을 공급 받기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