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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스테이션

[과학산책]과학기술이 스며든 사회(김현우 정책기획팀장) [과학산책]과학기술이 스며든 사회 지난해 세계 과학기술계의 가장 큰 성과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중력파의 발견이었다. 우리 국민이 가장 크게 체감한 사건은 세계바둑 챔피언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결이 아니었을까 한다.`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전통 사회가 과학으로 보기 어려운 무조건 반사와 같은 판단 기준을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바둑에도 `두 점 머리는 두들기고, 붙이면 젖힌다`와 같은 격언이라 불리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알파고는 바둑 격언을 무시하는 수를 뒀다. 초반엔 AI가 헤매는 것으로 조소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초일류 기사도 쉽게 생각해 낼 수 없는 강력한 새로운 수임이 밝혀졌다. 수천 년 역사로 확립된 지식이 수십 년 역사의 과학 방법론에 허점이 노출.. 더보기
[카드뉴스]지하철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사이언스 스테이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카메라로 비추니 우스꽝스러운 외계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정체…. 사실은 외계인인 걸까요. 외계인은 사실 ‘트릭윈도우 ’였습니다. 과학기술로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속임수죠. 이 재미있는 속임수를 보고 싶다면? 6호선 상월곡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KIST가 위치한 상월곡역이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세계최초 지하철 과학관 전시관으로 체험장, 강연장, 대화형 미디어, 과학동화 구현 등 과학을 보고 듣고 만지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한층 한 층 살펴볼까요. 지하 3층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도착하는 지하 3층에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터치스크린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