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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디지털타임스]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상륙작전'(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상륙작전' 1950년 9월 15일, '크로마이트(Chromite) 작전'을 위해 8개국 261척의 함정이 월미도 앞바다에 집결했다. 00시 05분 팔미도 등대가 켜지고 05시 함포사격이 시작됐다. 06시30분 해병대 상륙으로 본격화된 이 군사작전이 바로 67주년을 맞은 인천상륙작전이다. 6.25전쟁 개전 이후 철저히 패하며 낙동강 전선까지 밀린 전황이 반전되는 순간이었다. 인천은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9미터에 달해 상륙작전을 감행하기에는 너무 큰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미 합동참모본부가 반대를 굽히지 않았던 것이 당연했다. 불가능해 보였던 작전의 성공으로 경부선 철도와 경부 가도를 이용하던 북한군 보급선을 끊어냈고, 북한군은 9월 23일 총후퇴를 결정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 더보기
[디지털타임스] [시론]'연구자 자존감' 일으켜 세워라(NST 윤석진 본부장) '연구자 자존감' 일으켜 세워라 필자가 융합연구정책센터장을 맡고 있을 몇 해 전 일이다. NBIC 융합기술 보고서로 전 세계적으로 융합연구를 본격화한 미국 국립과학재단 디렉터인 미하일 로코(Mihail Roco)가 한국의 국가융합기술정책과 융합연구센터를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며 만남을 요청해 왔다. 아직 우리 융합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아해 했었다. 한발 더 나아가 EU의 융합연구회에서는 우리 융합연구정책을 배우고 싶다며 기조연설을 부탁했다. 게다가 우리가 과학기술 선도 국가로 올려봤던 그들이 위기라 주장하며 혁신을 추진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이라니 납득하기 어려운 하소연이었다[...] [디지털타임스 전문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