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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종이 접듯 DNA를 접는 기술로 제작한 나노구조체, 세포 내 약물 전달 효과 높인다(테라그노시스연구단 류주희 박사) 종이 접듯 DNA를 접는 기술로 제작한 나노구조체, 세포 내 약물 전달 효과 높인다. - KIST-(Dana-Farber Cancer Institute) 공동연구진, DNA 접기 기술로 세포 내 침투 효과 높이는 형태의 나노구조체 제작 - 향후, 다양한 형태의 DNA 나노구조체로 약물전달체, 암 치료제 등에 활용 인류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질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Cancer) 질환과 관련하여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암을 겪는다는 통계에서 볼 수 있듯, 암은 흔한 질병이 되었으며 치료를 위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암 치료제가 암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DNA를 접는 기술을 개발, 원하.. 더보기
백금 대체할 이리듐 기반 합금 촉매 개발, 연료전지 내구성 향상시켜 수명 연장한다(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 함형철 박사) 백금 대체할 이리듐 기반 합금 촉매 개발, 연료전지 내구성 향상시켜 수명 연장한다. - 양자역학계산과 나노촉매 합성 기술로 설계 및 성능 검증, 연료전지 수명 향상 기대 - 차세대 에너지 변환 소재의 설계 및 제조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에 의한 전기 에너지 발생 과정에서 물만 배출하여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1960년대부터 우주발사체 전원 등에도 이용되어 왔는데, 에너지 발생을 위한 촉매로 전기화학적 활성이 우수한 백금기반의 나노 입자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양자역학 계산(Density Functional Theory)과 나노 촉매 합성 기술을 사용하여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이리듐(Ir, Iridi.. 더보기
자동차·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 저비용·고효율의 친환경성 전환 촉매로 잡는다(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하헌필 본부장) 자동차·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 저비용∙고효율의 친환경성 전환 촉매로 잡는다. - 미세먼지 생성원인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고효율·지속적으로 바꾸는 촉매 개발 - 기존 대비 저비용 생산·독성 억제 효과 상승, 저온에서 향상된 성능∙안정성 구현 최근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 및 주요 운송수단들(자동차, 선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itrogen oxide, NOX)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를 생성시키는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질소산화물을 환원제인 암모니아와 촉매 상에서 반응시켜 환경 친화적인 물 및 질소 등으로 전환시키는 화학적 처리방법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다. *질소산화물 : 연소과.. 더보기
농·산업 생태계 바꿀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들 선보인다(SFS융합연구단 기술박람회) 농·산업 생태계 바꿀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들을 선보인다. - SFS융합연구단, 4일(월) R&D협업연구로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 모은 기술박람회 개최 - KIST 주관 5개 출연기관 공동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 향후 농가 보급 확산 기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하성도)는 6월 4일(월) KIST 강릉분원 율곡홀에서 SFS(Smart Farm Solution)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스마트팜의 핵심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기술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술박람회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하여 KIST 이병권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병성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 더보기
[人sight] 신임 단장에게 듣는다 더보기
[TePRI Focus] 메타 혁신, 데이터기반 R&D로 시작할 때 더보기
임화섭 박사, 강경수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임화섭 박사, 강경수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5월 30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임화섭 박사(책임연구원)팀은 3차원 신체 스캐닝 기술과 스케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한 대의 카메라(컬러/깊이)로 사람의 형상을 고속으로 3차원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일반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컨텐츠 제작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화질의 3차원 모델을 빠르게 생성하므로 3D 프린팅 및 3차원 신체 측정.. 더보기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될 세계 최고 성능의 고신축 전극 개발(전북분원 홍재민 분원장)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될 세계 최고 성능의 고신축 전극 개발 - 하이드로겔-고무 복합소재와 은(Ag) 전극 결합, 최대 18.8배 늘어나도 작동 - 향후 전자 피부(e-skin), 부착형 의료기기 등 웨어러블 기기와 소프트 로봇 분야 활용 기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구부리거나 늘릴 수 있는 전자기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장치의 기반이 될 전자피부(e-skin)는 피부에 부착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유연성과 부착성, 착용감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변형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유연성 전극(전도체)의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홍재민) 홍재민 박사팀.. 더보기
인간의 눈처럼 작동하는 인공 생체소재 개발(센서시스템연구센터 김재헌 센터장) 인간의 눈처럼 작동하는 인공 생체소재 개발 - 인간의 시각과 유사한 빛 감지 능력을 갖는 ’인공 광수용체’ 최초 구현 - 향후 광수용체 손상 망막 질환치료의 첫 걸음을 내딛는 연구에 기여 인간의 눈은 신체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손상 시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감각 기관이다. 사고를 통한 장애나,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증 등의 질환에 의해 의학적으로 시력의 회복이나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손상된 망막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로 ‘인공망막’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각 질환자에게 이식하여 시력을 일부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망막 내에 구성 단백질인 광수용체를 인공적으로 제작하여 일반인의 시각 기능과 유사하게 빛을 인지할 수 있는 소재를.. 더보기
[기고] 과학기술로 한반도에 봄을 가져오자 춥고 어두웠던 칙칙한 단색의 겨울이 지나갔다. 강해진 햇살이 이름 모를 들꽃에서부터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진달래를 개화시켜 어느덧 들판을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으로 채운다. 이럴 때면 이상하게도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떠오른다.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현실과 이를 극복할 아무런 힘이 없는 무기력함에 지친 한 지식인의 눈에는 인간세상의 질곡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때만 되면 아름다움의 향연을 벌이는 자연의 위대함은 오히려 사치이고 질시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은 한반도에 봄을 가져다주는 듯 했다. 그러나 일제로부터 빛을 되찾아(光復) 온지 불과 3년 만에 6.25 전쟁이라는 비극이 일어났고, 오늘날까지도 한반도를 무겁게 짓누르는 분단의 시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