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를 이해하는 기쁨 ‘나팔꽃’을 첫 번째 시로 소개하며, 시작된 ‘시를 이해하는 기쁨’ 강연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은유와 비유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팔꽃’을 선택한 이유로 이 시대의 ‘아버지’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나팔꽃으로 비유된 아버지는 현실세계에서는 나팔꽃 씨를 드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적 사고가 아닌 ‘詩의 세계, 詩의 발견’에서는 ‘죽음’에 대한 순응, ‘삶’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다음의 시는 어머니를 노래한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라는 시 입니다. 자신은 어머니의 사랑의 힘으로 ‘詩’를 썼기 때문에 반대로 어머니의 죽음을 노래하고 싶었다는 시인. ‘詩’는 끊임없는 감춤이 필요하며, 이 시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