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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노벨상이 기대되는 한국인 권익찬, 김광명 박사, 출연연 중 유일하게 선정돼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가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매년 노벨 과학상 후보를 발표하는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노벨 과학상에 가장 근접할 만한 역량을 갖춘 과학자로 평가된다. 톰슨로이터는 논문의 발표건수, 논문 인용횟수, 인용저널의 영향력 등을 종합해서 2002~2012년 논문 인용도가 높은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6명의 과학자 중 출연연구기관에서 유일하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에 재직 중인 권익찬, 김광명 박사가 포함되었다.

 

의공학연구소 분자영상팀 권익찬, 김광명 박사는 다양한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암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나노입자를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도록 하는 표적화 전략에 대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고전적인 표적지향적 나노 약물 전달체는 특정 바이오마커만을 표적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실제 종양에서 충분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권익찬, 김광명 박사팀은 인위적인 바이오마커를 도입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질적인 종양세포에 같은 바이오마커가 표현되도록 유도하였고, 이를 통해 종양의 이질성 및 다양성을 극복하여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마커 : 암세포마다 표현하는 특이적인 생체표지물질, 한 종류의 암을 구성하는 암세포들은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마커를 표현한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201210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0142ACS Nano에 게재되었다.

 

 

보도

- 동아사이언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 중앙일보: 노벨상 예측 전문가가 뽑은 한국 유망 과학자

- 조선일보: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 과학자 16명

- 머니투데이: 노벨상 예측기업이 선정한 수상 유력 韓과학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