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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STORY/KIST 소식(행사·연구성과)

‘스마트팜’, 2015 실용화형 융합연구단 과제로 선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주관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융합연구단(연구단장: KIST 노주원 박사)‘3D 프린팅줄기세포와 함께 913,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한 ‘2015년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융합연구단은 2개 이상의 출연연과 대학, 기업 출신 30~40명의 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단으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과제를 수행하고, 종료 후에는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이이다. 융합연구단은 실용화형미래선도형으로 구분된다.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융합연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의 5개 출연()KT, SK텔레콤, 신한에이텍, 풍림무약, 동림푸드 등 11개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작물의 품질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주관을 맡은 KIST는 스마트팜에 최적화된 복합센서 및 수확량을 예측하고 자유자재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 ‘스마트팜 2.0 프로젝트기획 등 스마트팜과 관련하여 축적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실증연구를 추진해 3년 내에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 절감 운영관리시스템 개발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 작업관리 시스템을,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원은 방대한 양의 스마트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단장 책임을 맡은 KIST 노주원 박사는 스마트팜은 국내 농업의 현안인 자유무역협정, 고령화, 그리고 농업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제라고 설명하며,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 해 현재 세계 1위인 네덜란드 프리바사의 시스템을 절반 가격으로 대체하여 17만 국내 시설 원예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융합연구단 선정과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제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은 기존의 분야별 연구수행 방식에서 탈피, 명확한 목표를 선정해 융합과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뒤, “융합연구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연구개발 혁신의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보도

- 디지털타임스 : 3D프린팅·스마트팜·줄기세포 융합연구단 과제로 최종 선정

- 전자신문 : 융합연구 `3D 프린팅·스마트팜·줄기세포` 3년내 상용화

- 머니투데이 : '융합연구단' 최종 선정…'3D프린팅·스마트팜·줄기세포'

- 서울경제 : 미래부 "3D 프린팅·스마트팜·줄기세포 3년내 상용화"

- 연합뉴스 : '3D프린팅·스마트팜·줄기세포' 3년내 상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