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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향한 첫 설레임 'TEDx대덕밸리'…"과학 왜 중요할까요?" 과학 향한 첫 설레임 'TEDx대덕밸리'…"과학 왜 중요할까요?" 7일 UST 대강당서 '과학과 인간' 주제로 개최 ▲ 김종열 박사가 TEDx대덕밸리 강단에 올라 강연하고 있다. ⓒ2011 HelloDD.com 과학을 향한 첫 두근거림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심장이자 미래를 이끌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TEDx대덕밸리'가 7일 오후 2시 UST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TEDx대덕밸리 행사에서는 '과학과 인간'을 주제로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7명의 연사가 참석한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첫 연사로 강단에 선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은 한국형 맞춤의학인 사상의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사상의학을 만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자신.. 더보기
21세기 지식 생태계와 학문의 통섭(統懾) 더보기
"브루투스, 너도냐?": 사랑과 배반 글쓴이: 고혜영 필자가 가장 최근에 본 Julius Ceasar는 2009년 8월 Stratford-upon-Avon에서 공연된 영국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 RSC)의 연출이었다. 시이저의 집단 살해 장면에서는 필자가 평소 상상 속에서 연출해 온 분위기와는 사뭇 전혀 다른, 소란스럽고 경박한 기운이 벌어져서 조금은 실망스러었다. 공포와 당혹 속에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시이저, 이를 눌러 제어하는 압박, 두려움과 망설임과 과감함이 뒤섞인 시해 가담자 한사람 한사람의 칼질, 시끄러운 비명, 쏟아지는 선혈, 그 와중에 들리는 시이저의 나지막한 말 세마디, 그것도 난데없이 영어가 아닌 라틴어로, “Et tu, Brutè?” ("브루투스, 너도냐?" 혹은 "브루투스, .. 더보기
[제1회]봄그릇 더보기
Readers and Leaders 구르는 돌이 되자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시장지배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일지라도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실제 100대기업이 30년동안 생존할 확률은 미국이 21%, 일본 22%, 대한민국 16%에 불과하다고 한다. 안락한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순간 우리는 사라진 100대기업과 동일한 길을 갈 것이다. KIST도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2011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일회성 혁신활동이 아닌 혁신의 DNA를 조직에 내재화 하기위해 연구부문과 행정부문이 함께 창의혁신 TFT를 1월말에 구성했고 2달간 TFT 활동을 통해 KIST를 변화시키기 위한 맞춤형 창의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결과가 지금 우리에게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