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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비탄소계 친전자 치환반응 메커니즘 규명(계산과학연구센터 한상수 박사) 비탄소계 친전자 치환반응 메커니즘 규명 - 수소차용 연료 저장용량 및 반응속도 개선 기대 한상수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유기물 반응에서만 일어나는 친전자 치환반응(SE2 반응)이 무기물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양자계산을 통해 규명하였으며, 이는 수소저장 물질에 적용 가능하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 치환반응 : 특정 화합물의 작용기(같이 움직이는 최소단위 원자집단)가 다른 작용기로 교체되는 반응 * SE2(Electrophilic substitution reaction with one step) 반응 : 전자와 결합하기 좋아하는 성질을 가진 ‘친전자 작용기’에 양(+)전하를 띄는 화합물이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탄소계 화.. 더보기
초고속 충·방전 가능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신소재 개발(에너지융합연구단 오시형 박사) 초고속 충·방전 가능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신소재 개발 – 간단한 1회 공정으로 합성한 양극재로 열화 현상 억제 가능 – 2분 이내의 급속 충·방전을 300회 이상 실시해도 초기 성능 유지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주목을 받으면서 동력원인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을 키우고 충전시간을 줄이는 것에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빠른 충전 속도가 가능하고 전지의 성능(에너지밀도) 저하가 없는 고출력, 장수명의 전지를 개발하는 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고용량 및 고출력 특성의 새로운 양극(+)재를 개발하여 전기자동차(EVs)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에너지융합연구단 오시형 박사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더보기
암세포 장벽 분해하는 나노물질로 암 치료의 새로운 장(場) 연다.(테라그노시스연구단 김인산, 양유수 박사) 암세포 장벽 분해하는 나노물질로 암 치료의 새로운 장(場) 연다. - 암세포 장벽 분해하는 효소 발현하는 나노물질인 재조합 ‘엑소좀’ 개발 - 종양 미세환경 리모델링(세포외 기질 분해), 암 치료제 분야 연구에 활용 엑소좀*(Exosome)은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간 신호전달물질로서 최근 세포 재생 및 치료, 진단 연구의 핵심과제로 떠오르는 나노물질이다. 최근 국내연구진은 암 세포 주변에 두텁고 치밀하게 발현하여 약물전달 및 면역세포의 접근을 방해하는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장벽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엑소좀을 개발하여 암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소좀 : 세포 간 정보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나노 사이즈의 막구조를 가진 소포체. 막단백질의 운반체로.. 더보기
[이슈분석] 2017년 KIST 대표 연구성과 9선 더보기
[TePRI FOCUS] 과학기술 르네상스의 전야, 2017년을 돌아보며 더보기
[12월 이벤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댓글 이벤트 더보기
[11월 이벤트] 당첨자 발표! 더보기
[디지털타임스] 연구자여, `익숙함`의 껍질을 벗자(양자응용복합소재연구센터 김태욱 박사) 연구자여, `익숙함`의 껍질을 벗자 찬바람이 불고 모두가 두터워진 옷을 꺼내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 요즘, 우리의 가장 큰 화두는 아마 11월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것이다. 먼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능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정규 교과과정을 마치고 배움의 길을 넓히기 위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험은 준비하는 이와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내와 고뇌를 수반하는 연중 행사처럼 우리의 깊은 관심사다. 필자도 수능을 겪어본 이로서 크게 공감하며, 가끔 추억거리로 기억하며 매년 반복되어 뇌리를 스치는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기도 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여전히 지식 습득을 잘하는 방법과 그.. 더보기
[디지털타임스] 역동적 연구문화가 `강한 한국` 만든다(윤석진 부원장) 역동적 연구문화가 `강한 한국` 만든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SQ에서 5점 만점에 4.994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특별히 인정해 '특별 공로상'도 수여했다. 학회, 국제협력사업 등 해외 출장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세계 어떤 공항도 부럽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 유럽 출장 중에 경험한 로마 피우미치오 공항에서의 경험은 두고두고 생각난다. 피우미치오 공항에서 출국심사소를 지나 대합실에는 생뚱맞게 그랜드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었다. 장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하고 피.. 더보기
[디지털타임스]차세대 보안통신 '양자암호' 주도권 잡아야(장준연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차세대 보안통신 '양자암호' 주도권 잡아야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독일의 암호 체계인 에니그마(Enigma)를 해독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실화가 잘 묘사돼 있다. 비단 제2차 세계대전 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수많은 전쟁에서 암호는 중요한 전략적인 자원이었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과 거의 모든 정보가 전산화되고 있는 지식정보 사회에서 안전한 통신 수단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2013년 6월 10일 전직 미국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Joseph Snowden)이 '프리즘'이라는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의 존재를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리즘은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전세계 일반인들을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