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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국내 연구진, 혁신 화학공정 나노촉매 시스템 개발(6.06)

 

▲이창수 충남대 교수

ⓒ 2012 HelloDD.com

 

 

국내 연구진이 과산화수소의 높은 생산성과 수율을 확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는 이창수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김종민 석사과정생 외 3인)과 SK innovation 연구팀(오승훈 상무 외 3명)이 팔라듐 나노촉매를 고분자 지지체에 고정한 뒤, 산소와 수소만을 이용하는 과산화수소 직접합성(DSHP) 공정을 통해 높은 수율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상업화 공정의 문제점인 생성물의 정제, 농축공정, 낮은 생산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촉매 개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지체의 표면에만 팔라듐 나노촉매를 선택적으로 고정화시켜 촉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적 진보성과 산업화 가능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촉매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화학공학회(ACS)에서 발간하는 'ACS catalysis' 4월 19일 online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DSHP공정과 지지체에 고정화된 팔라듐 나노촉매를 도입해 추가 공정없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높은 생산성과 수율을 확보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덕넷 이주원 기자> pinktom@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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