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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벤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댓글 이벤트 더보기
[KIST 주요연구성과 26] 식물유래화합물 집합체학 기반의 암 예방 천연물소재 개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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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연구자여, `익숙함`의 껍질을 벗자(양자응용복합소재연구센터 김태욱 박사) 연구자여, `익숙함`의 껍질을 벗자 찬바람이 불고 모두가 두터워진 옷을 꺼내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 요즘, 우리의 가장 큰 화두는 아마 11월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것이다. 먼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능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정규 교과과정을 마치고 배움의 길을 넓히기 위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험은 준비하는 이와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내와 고뇌를 수반하는 연중 행사처럼 우리의 깊은 관심사다. 필자도 수능을 겪어본 이로서 크게 공감하며, 가끔 추억거리로 기억하며 매년 반복되어 뇌리를 스치는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기도 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여전히 지식 습득을 잘하는 방법과 그.. 더보기
[디지털타임스] 역동적 연구문화가 `강한 한국` 만든다(윤석진 부원장) 역동적 연구문화가 `강한 한국` 만든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SQ에서 5점 만점에 4.994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특별히 인정해 '특별 공로상'도 수여했다. 학회, 국제협력사업 등 해외 출장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세계 어떤 공항도 부럽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 유럽 출장 중에 경험한 로마 피우미치오 공항에서의 경험은 두고두고 생각난다. 피우미치오 공항에서 출국심사소를 지나 대합실에는 생뚱맞게 그랜드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었다. 장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하고 피.. 더보기
[디지털타임스]차세대 보안통신 '양자암호' 주도권 잡아야(장준연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차세대 보안통신 '양자암호' 주도권 잡아야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독일의 암호 체계인 에니그마(Enigma)를 해독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실화가 잘 묘사돼 있다. 비단 제2차 세계대전 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수많은 전쟁에서 암호는 중요한 전략적인 자원이었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과 거의 모든 정보가 전산화되고 있는 지식정보 사회에서 안전한 통신 수단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2013년 6월 10일 전직 미국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Joseph Snowden)이 '프리즘'이라는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의 존재를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리즘은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전세계 일반인들을 대.. 더보기
[서울경제] 통합에서 융합으로(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김진현 단장) 통합에서 융합으로 올 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한다. 각종 언론 매체는 관련 기사를 봇물 터지듯 쏟아내고 있고 강연과 세미나는 그 수를 일일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인류 최후의 미지의 영역인 뇌과학 또한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그것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뇌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독일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프는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이 창출한 디지털 세계와 기존의 물리적·생물학적 영역 사이에 경계를 허무는 기술 융합에 의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융합’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더보기
[전자신문]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천연물 테라피(천연성분응용연구센터 권학철 센터장)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천연물 테라피 기술 진보는 우리에게 더 편한 삶을 제공하지만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정신 스트레스도 증대하고 있다. 삶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감정 고통이라는 문제 의식도 커져 가고 있다. 과학에서 스트레스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추상 개념이 아니다. 정신·생리 자극에 대한 신체 반응이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이라는 기능 부분과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물질이 관여한다. 스트레스는 측정이 가능하다. 정밀 진단을 위한 다양한 설문과 생체 지표가 개발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생체 항상성 문제다. 신체는 이상 증상이 발생해도 곧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생체 대사에 균형이 깨져 건강을 해치고 질병을 유발한다. 이런 불균형은 판단력 저하, 수면 장애, 인지 기.. 더보기
[동아일보]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생체재료연구단 김영민 박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의 광풍이 거세다. 매일같이 언론 매체와 정부 시책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빠짐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정작 관련 전문가들은 이렇게 너도나도 4차 산업혁명을 떠드는 세태에 거부감이 많다. 억지스러운 정부 정책을 쫓아 몰려다니는 것을 우려하며 소위 ‘사짜 산업혁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필자가 최근에 출판한 프로그래밍 관련 교재의 표지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는 문구가 민망하게도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출판사 관계자에게 그 문구를 제발 빼 달라고 하였더니 마케팅 차원에서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이렇게 용어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IT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신성장 동력으로.. 더보기
[전자신문]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개발을 위해(양자응용복합소재연구센터 구혜영 박사)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개발을 위해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3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에 더해 주택 구입과 인간관계를 추가로 포기해야 하는 '5포 세대'라는 말이 나온다. 젊은이 취업난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문제는 취업난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데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좋은 직업을 갖는 것 간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주장이 논쟁을 부르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해도 경제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높다. 실제로 우리가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1990년대 후반의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대변되는 외환 위기 이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해도 '5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