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임화섭 박사, 강경수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5월 30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화섭 박사

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임화섭 박사(책임연구원)팀은 3차원 신체 스캐닝 기술과 스케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한 대의 카메라(컬러/깊이)로 사람의 형상을 고속으로 3차원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일반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컨텐츠 제작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화질의 3차원 모델을 빠르게 생성하므로 3D 프린팅 및 3차원 신체 측정, 가상환경 아바타 생성 등에 활용가능하다. KIST는 관련기술을 ㈜옐로테일에 기술이전했다. 임화섭 박사팀은 이번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경수 박사

KIST 시스템천연물연구센터 강경수 박사(선임연구원)팀은 국민생활건강과 밀접한 주제인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능에 대한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였다. 강 박사팀은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한 여러 가지 유해물질의 독성평가(Environmental Toxicology)에 관한 연구를 이미 발표한바 있는데, 관련 연구를 비디오 저널(Journal of Visualized Experiments)로 출간하여 전 세계 연구자들이 표준 프로토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KIST는 이 기술을 ㈜한국야쿠르트에 기술이전하였으며, 강 박사팀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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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한국야쿠르트,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능 발굴


- 기술실시계약 체결, 유산균 신규용도 발굴로 새로운 시장가치 창출기대
- 기술완성도 제고, 작용기작 연구 등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 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주)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병진)는 4월 4일(수) 11시부터 KIST 서울본원에서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HY2782’의 새로운 용도에 관한 기술실시계약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건은 한국야쿠르트의 락토바실러스 균주를 이용한 미세먼지 독성에 대한 보호효과 기술로 유산균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함으로써, 발효유 제품 업계에 새로운 시장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유산균이 신체의 면역력을 개선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실제 생물실험을 통해 확인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KIST 강릉분원(분원장 하성도) 시스템천연물연구센터 강경수 박사(선임연구원)팀에 의해 도출되었다. 연구진은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한 여러 가지 유해물질의 독성평가(Environmental Toxicology, 2017. 6)에 관한 연구를 이미 발표한바 있다. 연구진은 예쁜꼬마선충에 미세먼지를 투여했을 때, 벌레의 생장과 생식능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때 벌레에게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카제이 HY2782) 균주를 먹인 경우, 이러한 미세먼지에 의한 독성이 유의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 : 흙에 서식하는 1 밀리미터 정도 크기의 투명한 벌레. 900여개의 체세포와 300여개의 신경세포, 2만 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유전자의 40%가 인간에게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장수, 노화 등의 생물학적 기작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큰 화두이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로  유입 시 각종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으며, 심지어 미세먼지가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의 규명과 발생규제,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와 같은 생활용품의 사용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미세먼지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 지름이 10 μm(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약 백분의 일) 이하인 입자, 국내에서는 2.5 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라 통칭함

 

KIST 이병권 원장은 “이번 기술실시 협약으로 향후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침체된 우리 낙농업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김병진 대표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책과제 수행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발효유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IST와 한국야쿠르트는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면역개선효과 또는 관절염 치료에 대한 국책과제를 함께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기술 이전 이후에도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효능에 관한 작용기작 연구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본 기술뿐만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마이크로바이옴 개선효과를 통한 장 건강 개선, 질병제어, 건강관리에 관한 협력연구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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