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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뇌질환 규명에 한발 내딛다…'시냅스 가소성 메커니즘 규명' 뇌질환 규명에 한발 내딛다…'시냅스 가소성 메커니즘 규명' 박미경 KIST 박사, 예쁜 꼬마선충으로 연구 연구결과, 뇌과학 분야 학술지 '뉴런' 게재 ▲ 예쁜꼬마선충. ⓒ2011 HelloDD.com 정신분열증,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다양한 뇌질환을 규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문길주)는 박미경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박사가 뇌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시냅스 가소성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냅스는 신경세포 간의 정보 전달이 일어나는 아주 미세한 장소이며, 뇌의 복잡한 신경회로망을 형성하는 기본 구조다. 학습과 기억 형성과정에서 뇌에서는 신경회로망이 형성되고 변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냅스는 형성, 사멸을 반복한다. 이러한 특.. 더보기
한국형 발사체 개발, 개방형 사업단 체제로 개편 한국형 발사체 개발, 개방형 사업단 체제로 개편 사업단 단장 공모 추진 ⓒ2011 HelloDD.com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 담당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사업단 체제로 개편하고 이를 담당할 수장을 찾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KSLV-II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항우연 중심의 개발체제에서 벗어나 국내 산·학·연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개방형 사업단 체제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업단은 전문인력과 시설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항우연 소속으로 두되, 항우연을 포함한 산·학·연의 전문역량을 총결집하기 위해 항우연 내의 다른 조직과 독립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에 산업체가 구성품 개발의 단순 용역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초기(예.. 더보기
북극 해양 '미세조류 활용기술', 국내 기업 상용화 박차 북극 해양 '미세조류 활용기술', 국내 기업 상용화 박차 극지연-바이오매스연구단, 에이스하이텍에 2억원 기술료 받고 이전 ▲ (왼쪽부터) 정원중 생명연 박사, 최한구 극지연 박사, 박연일 충남대 교수 ⓒ2011 HelloDD.com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에너지 활용기술이 국내 관련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원중 박사 연구팀, 극지연구소 최한구 박사 연구팀, 충남대학교 박연일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북극 해양에서 분리한 지질(脂質, lipid) 고생산 미세조류 활용 기술을 개발,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에이스하이텍(대표 장석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기술료 2억원과 경상실시료 순이익의 15% 조건으로.. 더보기
"인공씨감자, 세계 감자 농업계 녹색혁명 꿈꾼다" "인공씨감자, 세계 감자 농업계 녹색혁명 꿈꾼다" 30일 대덕클럽 5월 월례회 개최…정혁 생명연 원장 강연 ▲ 정혁 생명연 원장. ⓒ2011 HelloDD.com "식량이 부족한 국가에 인공씨감자를 공급해 식량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30일 개최된 대덕클럽(회장 최영명) 5월 월례회에서 '인공씨감자로 세계감자 농업의 녹색혁명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다른 단백질 공급원이 필요한 쌀과 밀과는 달리 감자는 그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구황작물"이라며 "인공씨감자를 실용화해서 많은 농민이 이용하게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겠지만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씨감자 대량생산 기.. 더보기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초소형 반도체 제작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초소형 반도체 제작 최중범 충북대 교수, '세계 최초 2나노미터 초소형 반도체 나노트랜지스터' 개발 ▲ 최중범 교수. ⓒ2011 HelloDD.com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트랜지스터에서 '상온 양자효과'를 확인, 반도체 성능 향상의 돌파구를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최중범 충북대 나노기술연구소 교수팀 주도하에 일본 홋카이도대, 영국 캠브리지대와 국제협력으로 '세계 최초 2나노미터 초소형 반도체 나노트랜지스터'를 제작, '상온 양자효과 관측'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실험을 통해 2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트랜지스터 제작에 성공해 최초로 상온에서 전자의 전하와 에너지의 양자화가 나노트랜지스터 동작 특성을 현저하게 변화시키는 결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했.. 더보기
신약개발 예산·기간을 '반'으로!…'라만검색기술' 상용화 임박 신약개발 예산·기간을 '반'으로!…'라만검색기술' 상용화 임박 화학연-서울대, 80년 넘은 라만분광학 응용 문제점 돌파구 마련 '정량적 재현성 문제' 해결…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30일자 게재 ▲ 서영덕 박사(왼쪽)와 남좌민 교수(오른쪽). ⓒ2011 HelloDD.com "우리 이렇게 살바엔 차라리 헤어져." 1990년대 후반, 6개월 째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실험실에서 '나노라만' 신호를 얻는데 매달렸던 서영덕 한국화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연구센터장이 당시 아내에게 들었던 말이다. 그 정도로 라만검색기술에 매달려왔던 그는 남좌민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와 함께 공조해 80년 넘은 라만분광학 응용의 문제점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성공해 냈다. 이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 낸 기술은 '나노간극-라만프.. 더보기
'바이오 에탄올 대량생산 기반 마련…'대체에너지'에 청신호 '바이오 에탄올 대량생산 기반 마련…'대체에너지'에 청신호 조효소 비의존적 피루브산탈카르복시효소 발굴 ▲ (좌)차선신 박사, (우)이규호 박사 ⓒ2011 HelloDD.com 한국해양연구원 차선신 박사 연구팀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이규호 교수 연구팀은 '해양미생물인 비브리오균'을 대상으로 한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유형의 '피루브산탈카르복시효소(pyruvate decarboxylase)'를 분리 동정해 이 단백질의 3차 구조로부터 효소 촉매기작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FrsA(발효-호흡 조절 단백질 A)로 명명된 이 단백질은 생리학적 선행연구를 통해 호흡을 억제하고 발효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왔으나, 생화학적 활성은 여태껏 밝혀지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 더보기
한병희 충남대 교수, 오미자 천연미백물질 고미신 발견 한병희 충남대 교수, 오미자 천연미백물질 고미신 발견 산학공동연구과제로 미백물질 합성 성과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의 전폭적 지원 밑거름 국내 연구진이 천연물을 이용한 미백제 개발에 도전한다. 한병희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 화학과 교수 연구실이 생물농약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대덕바이오'와 충남대학교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산학공동연구과제로 천연 미백제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미백제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 교수 연구팀은 최근 오미자 성분 중 고미신(Gomisin)과 유사한 작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알부틴보다 60배 이상의 미백 효과를 지닌 화합물 합성에 성공했고 세포 실험까지 마쳤다. 이 물질은 벤젠 유도체로서 상용화를 위한 독성 테스트 전 단계까지 와 있는 상태다. 연.. 더보기
기계연,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 국내 최초 개발 기계연,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 국내 최초 개발 14억원 기술이전 계약, 해외 판매 등 상용화 추진 중 ▲ 이재종 기계연 박사가 새로 개발된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에서 실험하고 있다. ⓒ2011 HelloDD.com 메모리소자와 고효율 LED 등 생산에 새 길을 열 '차세대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나노공정장비연구실 이재종 박사팀이 여러 겹의 나노 소자를 10 ㎚ 미만으로 겹치게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된 기술은 참여기업인 새한나노텍과 14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UCSD) 등 총 4곳에 판매됐으며, 현재 국내 기업에서의 상용화.. 더보기
국내연구진, 뇌로 약물 전달하는 신기술 개발 국내연구진, 뇌로 약물 전달하는 신기술 개발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게재 ▲ 최철희 KAIST 교수. ⓒ2011 HelloDD.com 투여된 약물을 뇌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최철희 KAIST 교수팀이 빛을 이용해 뇌로 약물을 전달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뇌혈관은 혈뇌장벽이라는 특수한 구조로 이뤄져있는데 혈뇌장벽은 대사와 관련된 물질은 통과시키나 그 밖의 물질은 통과시키지 않아 약물이 뇌로 전달되는 것이 어려웠다. 최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극초단파 레이저빔을 1000분의 1초 동안 뇌혈관벽에 쬐어주는 방법으로 혈뇌장벽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신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