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R&D 혁신 대장정에 나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이 R&D 혁신을 위해 연구조직, 평가체제, 연구사업, 성과확산, 연구기획 등 5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에 나선다. KIST는 1월 29일, 30일 양일간 KIST의 모든 보직자가 참여하는 ‘R&D 혁신을 위한 2015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 원장단은 R&D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발제하고, 보직자들의 깊은 이해와 강력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병권 원장은 R&D 혁신 발제에서 “IT, 자동차, 조선 등 그동안 우리 경제를 지탱해 왔던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과학기술이 경제위기 극복의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KIST를 비롯한 국가R&D의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ST의 R&D 혁신 방향은

 

o 연구조직관련, 2015년 차세대반도체 연구소와 로봇·미디어 연구소를  설립하여 조직을 임무중심조직으로 확대개편 하였다.

 

o 연구 사업 혁신을 위해서는 기관의 주요 연구사업인 기관고유사업을 기초미래선도형, 공공 인프라형, 산업화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적합한 기준에 따라 연구과제를 선정․평가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기획보고서 작성을 의무화 하고, 외부평가위원을 50% 이상 확대하여 신규 사업이 국가가 요구하는 성과창출에 적합한 연구과제인지를 엄정하게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관고유사업의 결과와 개인평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기관고유사업의 수월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o 박근혜 정부 들어 출연연의 임무로 강조되고 있는 창조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부분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보직자들은 R&D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각 연구소, 본부별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보직자 워크숍은 매년 있었던 행사이나 올해는 그 의미가 다르다”고 말하며, “내년이면 설립 50주년을 맞는 KIST가 미래 50년을 준비하며 우리나라의 재도약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R&D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도

- 이데일리: KIST "과학기술 R&D 혁신으로 경제위기 극복한다"

- 전자신문: KIST, R&D 혁신 대장정에 나서다

- 디지털타임스: 경제위기 극복위해 R&D 혁신 필요

- 연합뉴스: KIST, R&D 혁신 선도할 것...성장엔진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