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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스마트폰으로 몸속 세포 움직임' 한 눈에

'스마트폰으로 몸속 세포 움직임' 한 눈에
차세대 모바일 바이오분석·의료 기기 상업화 성공
  
 
 

 ▲ 영상데이터를 컴퓨터와 함께 갤럭시패드로 동시에 전송받는 사진.
 ⓒ2011 HelloDD.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정봉현 박사 연구팀은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몸속 세포의 움직임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해 유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이번 상업화를 통해 스마트폰·스마트패드기반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향후 생명현상 규명, 질병 진단 및 치료, 신약개발, 줄기세포 연구 등 바이오의약 분야에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해져 새로운 세포 치료제의 개발 및 원천기술의 확보, 세포치료제의 활용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이용한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환경 하에서 연구자가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어 향후 바이오 분석장비는 물론 원격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봉현 박사팀은 "향후 첨단 바이오분석 장비뿐만 아니라 진단의료기기 등도 스마트폰·스마트패드와 융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환경에서 바이오분석 연구 및 질병진단을 수행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본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이미징(Bioimaging)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 몸속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영상화하는 기술로 생명공학뿐만 아니라, 물리, 화학(화공), 기계,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기술은 몸속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영상을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또한 이러한 생명현상들을 정량화하여 분석을 가능하게 해 신약개발, 질병진단 등에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선진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고가의 첨단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대덕넷 구은혜 기자> bluesky1004g@HelloDD.com     

2011년 0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