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ience news

65명 민간 전문가, 정부 R&D 예산 꼼꼼히 따진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2013년도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을 위한 정부부처 R&D 예산 사업설명회를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18개 정부부처에서 2013년도 요구한 400여개 주요 R&D 사업 중 73개 핵심검토 사업을 대상으로 국과위 5개 민간 전문위원회가 사업소관 부처 담당자의 사업설명을 듣고 쟁점별로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간 전문위원회는 ▲거대공공 ▲녹색자원 ▲첨단융합 ▲주력기간 ▲생명복지 5개 주요 기술 분야 65명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출연연, 기업체 관계자 등 일선 연구현장에서 오랫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해왔던 해당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65명의 국과위 전문위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부처의 예산 요구에 대해 검토과정을 거친다. 국과위는 전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해 국가 R&D 예산 배분·조정을 할 방침이다.

국과위 관계자는 "전문위원의 기술적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 요구자료를 토대로 다음달 중 내년도 R&D 사업별 예산액을 조정한다"며 "국과위 운영위원회 심의와 본회의를 통해 R&D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 일정.
ⓒ2012 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