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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KAIST, '은'으로 그래핀 결함 제거 기술 개발(01.20) 김택수 교수 연구팀, 도금 방식과 유사한 '전기화학적 증착' 기술 이용 김 교수 "그래핀 상용화에 크게 기여"…'ACS Nano' 온라인 판에 게재 박은희 기자 (kugu99@hellodd.com) ▲금속 이온의 전기화학적 환원을 이용한 그래핀 결함 치유 모식도. 국내 연구진이 금속 입자로 그래핀의 결함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는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기판 위에 적용된 그래핀의 기계적, 전기적 특성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래핀은 높은 전하이동도와 기체투과방지, 얇은 두께 등의 특성 때문에 매우 유연하고 광학적으로 투명한 장점이 있다. 투명전극, 기체투과방지막,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이유다. 그러나 화학.. 더보기
별 진화·핵융합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물성 측정법' 개발(01.18) 조병익 GIST 연구팀, 초고온-초고압 상태의 물성 측정법 "신물질 개발 연구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국내 연구진이 미국 연구팀과 공동으로 극한 상태에서 물질의 새로운 성질 측정기법을 개발했다. 사진은 극초단 레이저와 초고속 x-선 분광 실험의 모식도.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으로 지구 중심부와 같이 극한상태에서 물질의 새로운 성질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별의 생성과 진화, 핵융합 에너지 개발 등 관련 분야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는 조병익 물리·광과학과 연구팀이 미국 연구팀과 공동으로 별의 내부와 같은 초고온초고압의 극한 상태에서 물질의 새로운 성질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 더보기
대마젤란은하 별 탄생 영역 신비 밝혀져 (01.18) 천문연, 대마젤란은하 북동지역 근적외선 편광목록 공개 정웅섭 박사 "천체물리학적 현상 이해하는데 유용"…천체물리학 저널 증보에 게재 박은희 기자 (kugu99@hellodd.com) ▲대마젤란은하의 가시광 영상(위)에서 이번에 관측된 근적외선 영역(위)과 표시된 두 영역에 대한 편광분포들. 국내연구진이 대마젤란은하 별 탄생 영역의 자기장 구조와 먼지입자 간 연관성에 대해 밝혀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정웅섭 박사와 경희대, 동경대, 나고야대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대마젤란은하 북동지역의 근적외선 편광목록'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마젤란은하는 남반구의 황새치자리와 테이블산자리에 걸쳐서 볼 수 있는 왜소 은하로, 태양계로부터 약 16만 광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근처의 소마젤란은하와.. 더보기
데이터 소비 없이 실시간 사진공유 기술 개발(01.13) 이의진 KAIST 교수, Wi-Fi 다이렉트에 최적화된 '렛츠픽' 개발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용량 사진과 동영상을 무료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강성모) 이의진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실시간 사진 공유와 고용량 사진의 무료 고속 다운로드가 가능한 실시간 사진공유 시스템 '렛츠픽'(LetsPic)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 촬영이 가능해져 여행·현장학습·레저 등의 그룹 활동에서 촬영과 동시에 SNS를 통해 함께 사진을 공유하는 문화가 보편화됐다. 하지만 그동안 그룹 활동 중 사진 촬영과 공유가 불편할 때도 있다. 예로 등산 동호회에서 등산 중 .. 더보기
효모에 항암제 실어 암 종양으로 전달한다(01.12) 전영수·전상용 교수 연구팀 "생쥐 실험서 약물전달 효과 3배 향상 확인"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빵이나 맥주 발효로 사용되는 효모에 항암제를 실어 표적 암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 전영수 GIST(광주과학기술원·이관행) 생명과학부 교수와 전상용 KAIST(총장·강성모)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효모 기반 바이오 소재를 이용해 항암제를 표적 암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특정 암을 표적해 부작용을 낮추고 치료 효능은 개선하는 표적형 약물전달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표적형 약물전달 기술은 고분자, 무기 나노입자와 같은 인공소재 기반이다. 인공.. 더보기
'스마트폰 배터리' 안정성 높이는 소재 개발 (01.06) 이영기 ETRI 연구팀, 리튬 이차전지 고체 전해질 제조 원천기술 확보 전기자동차·웨어러블 기기 등 안정적 배터리 제공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이영기 박사(좌)와 신동옥 박사(우)가 고체 전해질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전압 안정성을 테스트 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배터리로 많이 쓰이는 리튬(Li) 이차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그동안 전지 내 전해질은 가연성 액체여서 외부의 충격이나 고온 시 배터리의 위험성이 있었는데 이를 고체로 해결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이영기 전력제어연구실 박사와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 공동연구팀은 세라믹 종류의 산화물계(LLZO)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리튬 이차전지는 높.. 더보기
생체분자 검출기능 '바이오-LED' 소재 개발(01.04) 안동준 고려대 교수 연구팀, 생물특이 유기반도체 포토닉스 분야 영역 개척 '바이오-LED' 새로운 응용성 제시…'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논문 게재 박은희 기자 (kugu99@hellodd.com) ▲녹색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Alq3)와 단일가닥 프로브DNA(ssDNA) 복합체가 타깃DNA와 생물특이 반응을 일으켰을 때에 해당하는 각각의 분포를 보여주는 이미지. 국내연구진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 소형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로 생물분자의 상호작용을 검출하는 융합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고려대학교는 안동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OLED 소재와 생체분자의 특이적 인식 효과를 융합시켜 '바이오-LED' 현상을 최초로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OLED는 핵.. 더보기
태양빛 흡수 증기 발생 필름 개발 "가뭄해결 기여"(12.29) 김경식 교수팀, 연구성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 증기발전과 해수 담수화장치 등 친환경 기술 활용 가능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국내 연구진이 태양빛을 흡수해 순식간에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고효율 메타필름을 개발했다. 태양광을 이용한 증기발전과 해수 담수화장치 등 가뭄을 해결할 친환경 기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김경식 연세대 교수연구팀이 태양빛을 대부분 흡수해 나노 크기 수준으로 모아주는 플라즈모닉 블랙 골드 메타 필름을 개발, 별도의 집광 과정 없이 순식간에 증기를 발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 14일자로 게재됐다. 친환경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은 태양열.. 더보기
고분자 다중 나노점 이용,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개발(12.23) 김영규 경북대 교수, 간단한 제조공정으로 저비용·고효율 유지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간단한 제조공정으로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김영규 경북대 교수 연구팀이 유기 태양전지의 전자 수집층에 나노미터 크기의 점들을 형성시키는 '고분자 다중나노점'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화석에너지 자원의 고갈 우려와 온난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한 연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 기술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실리콘·화합물 무기반도체를 이용한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무기태양전지는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고가의 제조비용이 필요하다. 유기.. 더보기
3면 영상 몰입감 최고…‘미래영화관’ 스크린 X (12.18) 노준용 KAIST 교수팀-CGV, 스크린 X 기술 공동개발 상용화 차이나타운,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에 이어 중국 영화 등 상영 "헐리우드 중심 영화시장 우리나라 기술로 선도할 수 있을 것"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KAIST와 CGV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 X'. 해발 8750미터를 오르는 원정대. 산사태로 떨어지는 눈이 파란 하늘을 하얗게 덮으며 무섭게 떨어진다. 이 고비를 넘기니 이번엔 낭떠러지다. 아이스바일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땅이 보이지 않는 하얀 발밑이 아찔하다. 정면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영상에 시야가 꽉 차니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 X'기법으로 선보인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