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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성능 끌어올린 방사성 세슘 흡착제 기술 개발(02.21) 3차원 나노복합체 방사성세슘 흡착제 개발…"효과적 제거 가능"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방사성 세슘 흡착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허윤석 인하대 교수와 노창현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장성찬 인하대 박사과정 등 공동 연구팀이 흡착 성능이 우수하고 실용적인 '3차원 구조의 방사성 세슘 정화용 나노복합체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성 세슘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지는 방사성 물질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핵실험과 원자력발전에 의해 인공적으로 발생된 원소다. 인체 내에 흡수될 경우 장기와 근육에 쉽게 축적되는 특성이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오염물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전 세.. 더보기
세포 손상 막는 분석 장치 개발(02.17) 김주민 아주대·황욱렬 경상대 교수 공동연구팀 "인공심장 개발 활용 기대" 백승민 기자 (bsm1702@hellodd.com) 의약품 원료인 단백질, 항체, 호르몬 등을 생산하는 동물세포 배양기 내에서 세포손상을 막는 분석장치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김주민 아주대학교 교수와 황욱렬 경상대학교 교수 공동연구팀이 동물세포 배양기 내 산소기포 파열에 의한 세포 손상을 측정하는 미세유체장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물세포 배양기에서 세포를 배양할 때 필수적으로 공급되는 산소 기포는 표면에 닿으면 파열된다. 이때 발생하는 외력을 신장응력이라 하는데 세포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신장응력 발생에 대한 정교한 유동제어 방법이 없어 세포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많.. 더보기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전지 대량생산 기술 개발(02.16) 김일두 KAIST 연구팀, 리튬-공기전지 성능 극대화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전지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강성모)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리튬-공기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촉매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용량이 10배 이상 높고 대기 중의 산소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위한 에너지 저장장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방전 시 생성되는 고체 리튬산화물(Li2O2)이 충전 과정에서 원활히 분해되지 않아 전지의 효율·수명특성이 저하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탄소재 양극 내의 리튬산화물의 형성·분해를 안정적으.. 더보기
[핫이슈]우주 보는 새로운 '눈' 생기나?(02.11) 美 중력파 관측소, 중력파 검출 관련 중대발표 예정…'검출 성공' 여부 주목 전문가들 "성공 시 중력파 천문학 시대 열릴 것"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약 100년전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예측한 중력파(重力波)의 실체가 밝혀질까? 만약 중력파가 검출되면 중력 천문학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NSF(미국국립과학재단)는 LIGO(라이고·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의 중력파 검출 관련 연구결과를 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2일 0시 30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아직까지 발표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물리학계 일각에서는 중력파 검출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클리퍼.. 더보기
KAIST, '은 덮인 종이' 크로마토그래피 개발(02.01) 정기훈 교수 연구팀 "진단의학·약물 검사 등에 기여"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국내 연구팀이 은(銀)으로 덮은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를 개발했다. KAIST(총장 강성모)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종이에 금속 나노입자를 증착시켜 저렴하면서도 정교한 결과를 내는 크로마토그래피용 종이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크로마토그래피는 특정 용매를 이용해 혼합물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가장 전통적인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를 비롯해 박막, 가스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크로마토그래피가 존재한다. 그 중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는 종이를 용매에 살짝 담근 후 종이 내 혼합 물질 성분과 종이 인력 차이에 의해 물질이 나아가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이용한 혼합물 분리 방법이다. 크로마토그래피.. 더보기
기계연, 날리는 모래·먼지 시험평가 장비 국산화(02.01) 최병오 박사, 해외장비 사용 대비 1/4 비용절감 효과 기대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을 통해 수행해 오던 날리는 모래·먼지 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최병오 신뢰성평가센터 박사 연구팀이 모래·먼지가 날리는 환경에서 운용되는 항공·방산 등 모든 기계 부품의 성능 열화·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먼지·모래 시험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날림 모래·먼지 시험장비는 가로, 세로 각 10cm 이하의 소형 부품에 국한됐다. 실제 날림 모래 시험조건을 구현 가능한 시험장비가 전무해 국내 건설 중장비, 군용 장비 제작 업체 등은 해외 시험 기관을 통해 시험을 수행하고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날림 모.. 더보기
UNIST, 태양빛 이용한 물 분해 기술 개발(02.01) 백정민 교수 "가시광선 95% 흡수해 수소·산소 나눈다"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태양빛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메타물질 광전극'이 개발됐다. 메타물질 광전극은 태양빛의 가시광선을 흡수해 물 분해에 활용하는 전극이다. 기존에 발표된 자외선 기반 광전극보다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 백정민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신종화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재성 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태양빛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새로운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광전극을 물에 넣으면 태양빛을 받아들여 수소와 산소로 분리해낸다. 기존에.. 더보기
지하철서 기존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 즐긴다(01.28) ETRI, 서울 8호선서 기가급 인터넷 최초시연 성공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달리는 지하철에서 기존보다 10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 기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밀리미터파 기반 이동무선백홀 기술을 세계 최초로 달리는 서울 지하철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5세대 이동통신 개발사업의 하나인 밀리미터파 기반 이동무선백홀 기술은 미개척 주파수 대역인 30~300기가헤르츠(GHz)의 밀리미터파를 사용한다.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 기반 이동무선백홀 기술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르다. 기존에는 열차 내부의 와이파이 무.. 더보기
문화유산 과거부터 현재까지…'K-컬쳐 타임머신'(01.28) 김정화·우운택 KAIST 교수, 스마트폰 증강현실 플랫폼 개발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연구팀이 개발한 모바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서비스 구동 실제 화면. 사용자의 위치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화면을 분석해 해당 문화유산과 관련된 유물에 관한 정보와 콘텐츠를 증강한다. 문화유산 공간에서의 과거 체험도 가능하다. 문화유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내 손안에서 생생하게 관광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이 개발됐다. KAIST(총장 강성모) 김정화·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모바일 증강현실 플랫폼 'K-컬쳐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증강현실을 통해 문화유.. 더보기
그래핀 손상없이 원하는 모양대로 오려낸다(01.25) 김상욱 KAIST 교수 연구팀, 이종원소 도핑 기술 이용해 성공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김상욱 KAIST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을 손상없이 오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을 손상없이 오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강성모)는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종원소 도핑' 기술로 손상없이 나노 그래핀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가 육각형의 벌집모양 형태로 화학결합을 한 상태. 이를 원하는 대로 오려낼 수 있다면 나노형태를 갖는 탄소소재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그래핀을 응용하기 위해 탄소를 잘 오려내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의 과제였다. 그러나 탄소와 탄소간의 강한 결합을 끊어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