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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news

"지반공학에 ICT 접목"···과기인상에 이종섭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이종섭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이종섭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이종섭 교수가 지반공학적·지구물리학적 기법으로 지반 물리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반조사시스템을 개발해 지반공학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시스템은 지반공학 기술에 다양한 센서 등 첨단 ICT를 접목해 빠르고 간편하게 지반의 물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반조사시스템이다. 기존 현장 지반조사 장비는 측정 센서가 없거나 측정값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이 제한적이어서 실내 실험을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했다. 이 교수는 실내 평가 체계를 현.. 더보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부 1차관 문재인 정부의 인선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예산, 정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을 두루 거쳤다. 기재부에서 30년간 몸담으며 예산업무를 맡아 '예산통'으로 입지를 다졌다. 참여정부시기에는 청와대 정책보좌관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기획비서관으로 다른 부처와의 정책 조정업무를 맡는 등 부드러운 인품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관료로 평가된다. 2016년 미래부 1차관에 임명되면서 '창조경제' 정책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다. 바이오특별위원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등 대형 연구개발 정책을 이끌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홍 .. 더보기
박장환 교수, 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 분야 단장 박장환 한양대 교수가 국책연구본부 신약 분야 단장에 선임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국책연구본부 신약 분야 단장에 박장환 한양대 의과대학·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국책연구본부 신약 분야의 ▲R&D 과제기획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박은희 대덕넷 기자 kugu99@hellodd.com 더보기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에 이병하 교수 GIST는 지난 5일 이병하 고등광기술연구소 신임 소장 취임식을 열였다. 이병하 GIST 교수가 고등광기술연구소 제6대 소장에 취임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는 지난 5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이병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GIST의 광(光) 전문 연구소인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신임 소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년 GIST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학부장과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했다. 이 소장은 "우주·국방·안보·해양 등의 연구 분야에서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 광산업 태동을 .. 더보기
"동물이 늙는 이유?"···염증에 의한 노화설 규명 노화의 진행에 따라 장내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서 염증세포의 양적 증가와 함께 염증세포에서 분비되는 TNF-α가 증가한다. 혈관주위 세포의 감소와 세포 외기질의 감소가 일어남에 따라 혈관 내벽의 누수와 조직의 변성으로 인해 장내 혈관의 기능이 저하된다. 국내 연구팀이 염증 축적으로 인한 동물 노화설을 실험으로 규명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는 박상철 뉴바이올로지전공 석좌교수와 최현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공동 연구팀이 동물의 장내 염증 축적에 의한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동물 노화를 설명하는 수많은 가설 중 하나는 '염증의 축적이 동물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염증 유도 노화설이다. 하지만 염증 유도 노화설은 동물 노화에 대한 많은 가설 가운데 하나로 그 .. 더보기
여성 생식기 내 특정 박테리아 '비만 영향' 규명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고광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여성 생식기 내 미생물집단이 유전적 영향을 받으며, 이 중에서 프리보텔라(Prevotella) 박테리아가 여성의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고광표 교수 연구팀은 여성생식기 내 미생물집단의 유전적 영향에 주목해 한국인 일란성·이란성 여성 쌍둥이 등을 포함한 542명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 연관성이 가장 높은 일란성 쌍둥이의 질 내 미생물집단이 가장 유사했다. 이는 인체 유전에 의해 질 내 미생물집단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프리보텔라 박테리아는 락토바실러스와 함께 인체의 유전적 요인을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인체 면역유전자 중 하나인 IL5의 단일유전자 변이에 따라 프리보텔라의 존재 여부가 결정된다.. 더보기
한국추진공학회 차기 회장에 양수석 항우연 박사 한국추진공학회 차기 회장에 양수석 항우연 박사가 선출됐다.양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한국추진공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추진공학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양수석 박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추진공학회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발사체, 위성, 항공기의 추진기관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연구자 1200 여명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국내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 기술 교류, 학술 발표 등에 기여하고 있다. 양수석 박사는 올해 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양 박사는 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다. 박성민 대덕넷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더보기
KIRD, 과기인 대상 '지식콘텐츠' 확대 제공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짧고 핵심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는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식콘텐츠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IRD 지식콘텐츠 서비스는 아이디어 창출과 융복합 연구 역량에 대한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R&D 특화 영상 콘텐츠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KIRD는 올 상반기 'R&D 필수정보 시리즈'로 ▲논문 투고 가이드 ▲특허 정보 기본 이해 등 4편과 'R&D 정보검색 시리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외 컨퍼런스 정보 확보 ▲연구보고서 검색 노하우 등 6편 등 총 10편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타 분야에 대한 학문적 교류 기.. 더보기
올해의 여성과기인 '김정선·최진희·이향숙' (왼쪽부터)김정선, 최진희, 이향숙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2016년 제16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는 ▲김정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이학 부문) ▲최진희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공학 부문) ▲이향숙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수리물리과학부 교수(진흥 부문)가 선정됐다. 김정선 교수는 영양역학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응용영양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최진희 교수는 안전한 나노 소재 개발을 위한 나노 세이프설계 (SbD) 연구 및 Multi-OMICS 기반.. 더보기
창의재단 이사장에 박태현 교수 임명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태현 교수가 선임됐다.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태현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공석중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박태현 서울대 교수를 27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박태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밖에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현 이사장은 12월 27일부터 향후 3년 동안 한국과학창의재단을 대표해 과학문화 창달 및 창의적 인재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영 대덕넷 기자 orghs12345@hellodd.com 더보기